태양전지ㆍLCD 등 영역 확대… 시설 확충 잇따라
국내 반도체 장비기업들이 사업다각화를 위한 증설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피에스케이ㆍ케이씨텍ㆍ주성엔지니어링 등은 태양전지와 반도체 재료, LCD장비 등 신규사업을 위한 추가사업장을 건설하는 등 연이어 증설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ㆍ하이닉스ㆍLG필립스LCD 등 수요대기업들이 2004년부터 전세계 반도체ㆍLCD 시장에서 리더십을 이어가기 위한 신ㆍ증설 투자에 공격적으로 나섰고, 이에 따라 반도체ㆍLCD 장비기업들 역시 급증하는 공급물량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생산시설 확충에 적극 나서는 등 '1차 증설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어느 정도 규모를 확보한 장비기업들이 기존 반도체ㆍLCD 장비사업을 위한 1차 증설투자에 이어, 태양전지와 반도체 재료 등 신규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2차 증설투자'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피에스케이(대표 박경수)는 경기 화성 동탄사업장을 최근 완공하고 초기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178억원을 들여 연건평 3500평 규모로 건설된 동탄사업장으로 기존 평택사업장 인력과 설비를 이전했다고 설명했다.
박경수 사장은 "동탄사업장은 박리장비(asher)와 건식 세정장비(dry cleaner) 등 반도체 장비를 연간 350대 생산할 수 있는 규모"라며 "특히 연간 6대 가량 LCD 건식 식각장비(dry etcher)도 생산하는 등 기존 반도체 장비에 이어 LCD 장비로 영역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피에스케이는 아울러 2009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50억원을 투입해 판교 연구집적단지 내 연구소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케이씨텍(대표 고석태ㆍ이순창)은 반도체 슬러리(slurry) 설비를 증설하고 다음달 양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반도체 화학ㆍ기계적연마(CMP) 공정에 사용되는 재료인 세리아 슬러리 설비 증설을 통해 연간 50톤 슬러리 생산량을 250톤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순창 사장은 "하이닉스에 이어 올 3ㆍ4분기부터 타기업으로 공급처 확대가 예상되는데 따른 증설투자"라며 "내년부터는 해외기업들에도 슬러리를 공급키로 함으로써 2010년까지 생산량을 연간 4000톤으로 끌어올려 전체 매출 가운데 20% 상당을 재료사업부분에서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성엔지니어링(대표 황철주) 역시 이 달 중 경기 광주 본사 내 연건평 600평 규모로 태양전지동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태양전지동은 연간 200메가와트(MW)급 박막 태양전지 공정장비 생산 및 연구개발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2009년까지 태양전지사업 매출 비중을 3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경래기자 butter@
국내 반도체 장비기업들이 사업다각화를 위한 증설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피에스케이ㆍ케이씨텍ㆍ주성엔지니어링 등은 태양전지와 반도체 재료, LCD장비 등 신규사업을 위한 추가사업장을 건설하는 등 연이어 증설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ㆍ하이닉스ㆍLG필립스LCD 등 수요대기업들이 2004년부터 전세계 반도체ㆍLCD 시장에서 리더십을 이어가기 위한 신ㆍ증설 투자에 공격적으로 나섰고, 이에 따라 반도체ㆍLCD 장비기업들 역시 급증하는 공급물량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생산시설 확충에 적극 나서는 등 '1차 증설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피에스케이(대표 박경수)는 경기 화성 동탄사업장을 최근 완공하고 초기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178억원을 들여 연건평 3500평 규모로 건설된 동탄사업장으로 기존 평택사업장 인력과 설비를 이전했다고 설명했다.
박경수 사장은 "동탄사업장은 박리장비(asher)와 건식 세정장비(dry cleaner) 등 반도체 장비를 연간 350대 생산할 수 있는 규모"라며 "특히 연간 6대 가량 LCD 건식 식각장비(dry etcher)도 생산하는 등 기존 반도체 장비에 이어 LCD 장비로 영역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피에스케이는 아울러 2009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50억원을 투입해 판교 연구집적단지 내 연구소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케이씨텍(대표 고석태ㆍ이순창)은 반도체 슬러리(slurry) 설비를 증설하고 다음달 양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반도체 화학ㆍ기계적연마(CMP) 공정에 사용되는 재료인 세리아 슬러리 설비 증설을 통해 연간 50톤 슬러리 생산량을 250톤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순창 사장은 "하이닉스에 이어 올 3ㆍ4분기부터 타기업으로 공급처 확대가 예상되는데 따른 증설투자"라며 "내년부터는 해외기업들에도 슬러리를 공급키로 함으로써 2010년까지 생산량을 연간 4000톤으로 끌어올려 전체 매출 가운데 20% 상당을 재료사업부분에서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성엔지니어링(대표 황철주) 역시 이 달 중 경기 광주 본사 내 연건평 600평 규모로 태양전지동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태양전지동은 연간 200메가와트(MW)급 박막 태양전지 공정장비 생산 및 연구개발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2009년까지 태양전지사업 매출 비중을 3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경래기자 bu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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