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우리나라가 제안한 나노기술 안전성 평가 규격 2종이 국제표준화기구(ISO) 나노기술분야 기술위원회(TC 229)의 승인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우리가 제안한 국제규격안 2종은 `흡입독성시험을 위한 은나노 입자 발생'과 `흡입독성시험을 위한 노출 챔버에서의 은나노입자 모니터링'에 대한 것으로, ISO/TC229의 24개 회원국 대상 투표에서 18개국의 찬성을 얻었다.

이에 따라 오는 4~8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표준화회의에서 우리나라 주도로 각 국의 의견을 수렴하고, 구체적인 국제표준(안) 작성작업(WD)을 시작하게 된다.

김무홍 기표원 소재나노표준팀장은 "우리나라의 제안이 최종 국제표준으로 제정될 경우 은나노 뿐만 아니라 구형을 가진 나노입자의 농도 모니터링에도 이 규격을 적용할 수 있다"며 "나노입자의 유해성 확인과 평가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희종기자 hij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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