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하드웨어보안모듈(HSM) 토큰 업체 2곳과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7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농협은 이날 세이프넷코리아(아이키ㆍ사진), 위노블(알라딘)과 USB기반의 HSM 보안인증 토큰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개발 작업에 착수했다.

HSM보안인증 토큰은 작은 보안 장치 내에 자체 CPU와 메모리 등이 포함된 스마트카드 칩을 탑재하고 있어 안전한 토큰 내에 저장된 공인인증서를 지급 받을 수 있다. 또한 슬롯에 삽입 시 고유의 암호화 모듈을 통해서만 내부 접속이 가능해 외부의 물리적 압박이나 논리적 공격에 안전하다.

국내 금융권에서 HSM토큰 제품을 도입한 것은 농협이 처음으로 이를 계기로 향후 금융권에서의 도입이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농협 이비즈니스부 임기동 차장은 "이번 HSM 도입으로 이미 도입한 OTP와 함께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 면서 "위험 분산을 위해 사업자를 2곳으로 선정, 도입하게 됐으며 7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이홍석기자 red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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