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650선 넘어 최고가 경신… 코스닥도 730선 근접
거침없는 상승세로 2개월내 100조원 늘어
거침없는 상승세로 고공행진을 지속해 온 국내 증시가 시가총액 900조원 시대를 열었다. 해외 증시 강세에 힘입은 코스피지수는 1650선을 훌쩍 넘으며 사상최고가를 다시 경신했고, 코스닥지수도 730선에 근접하며 마감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지난주 말보다 13.35포인트(0.81%) 오른 1657.91로 마감, 종가 기준으로 처음 1650선을 넘어섰다.
이날 지수는 지난 주말 미국과 유럽 증시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5.97포인트(0.36%) 오른 1650.53으로 출발한 후 차익매물이 나오며 보합권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중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자 상승폭을 확대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7억원과 1312억원어치를 순매도 해 지수에 부담이 됐으나 개인이 1191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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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9.62포인트(1.34%) 오른 729.16에 마감됐다. 이날 지수는 미국증시 상승 소식에 7.13포인트(0.99%) 오른 726.67 출발한 뒤 증권, 투신, 은행 등 기관의 매수세에 외국인의 `사자'까지 더해지며 오름폭을 키웠다.
이로써 장 마감후 집계된 유가증권시장(814조5120억원)과 코스닥시장(92조200억원)을 합한 전체 시가총액은 906조532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4일 800조원을 돌파한 이후 두 달도 안되는 기간 동안에 100조원 이상 시가총액이 불어난 것이다.
전문가들은 세계 증시의 유동성과 하반기 경기회복 기대, 기업실적 개선 등을 바탕으로 국내 증시의 활황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은 "증시 과열 우려보다는 시장 보는 눈을 바꾸어야한다"며 "한국 증시가 글로벌 경제의 패러다임 변화 속에 레벨 업 중이기 때문에 시장을 다른 눈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일부 증권사들은 이날 코스피지수 전망치를 상향조정하기도 했다. 현대증권은 투자전략보고서를 통해 하반기 적정 코스피지수로 1980을 제시했으며, 굿모닝신한증권도 근원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목표지수는 기존의 1720에서 1900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정연기자jypark@
거침없는 상승세로 2개월내 100조원 늘어
거침없는 상승세로 고공행진을 지속해 온 국내 증시가 시가총액 900조원 시대를 열었다. 해외 증시 강세에 힘입은 코스피지수는 1650선을 훌쩍 넘으며 사상최고가를 다시 경신했고, 코스닥지수도 730선에 근접하며 마감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지난주 말보다 13.35포인트(0.81%) 오른 1657.91로 마감, 종가 기준으로 처음 1650선을 넘어섰다.
이날 지수는 지난 주말 미국과 유럽 증시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5.97포인트(0.36%) 오른 1650.53으로 출발한 후 차익매물이 나오며 보합권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중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자 상승폭을 확대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7억원과 1312억원어치를 순매도 해 지수에 부담이 됐으나 개인이 1191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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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9.62포인트(1.34%) 오른 729.16에 마감됐다. 이날 지수는 미국증시 상승 소식에 7.13포인트(0.99%) 오른 726.67 출발한 뒤 증권, 투신, 은행 등 기관의 매수세에 외국인의 `사자'까지 더해지며 오름폭을 키웠다.
이로써 장 마감후 집계된 유가증권시장(814조5120억원)과 코스닥시장(92조200억원)을 합한 전체 시가총액은 906조532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4일 800조원을 돌파한 이후 두 달도 안되는 기간 동안에 100조원 이상 시가총액이 불어난 것이다.
전문가들은 세계 증시의 유동성과 하반기 경기회복 기대, 기업실적 개선 등을 바탕으로 국내 증시의 활황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은 "증시 과열 우려보다는 시장 보는 눈을 바꾸어야한다"며 "한국 증시가 글로벌 경제의 패러다임 변화 속에 레벨 업 중이기 때문에 시장을 다른 눈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일부 증권사들은 이날 코스피지수 전망치를 상향조정하기도 했다. 현대증권은 투자전략보고서를 통해 하반기 적정 코스피지수로 1980을 제시했으며, 굿모닝신한증권도 근원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목표지수는 기존의 1720에서 1900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정연기자j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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