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망 확대ㆍ킬러콘텐츠 확보… 게임ㆍ통신업계 '핫이슈'로
하나로ㆍKT, PS3 출시 맞춰 공격 마케팅 계획
소니와 TV포털 업체간 제휴는 게임업계 뿐만 아니라 국내외 통신업계에 새로운 수익모델이 될 전망이다.
소니와 TV 포털업체 모두 단기간에 유통망을 확대하고 가격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소니 입장에서는 전국적으로 영업망을 구축한 통신사업자를 전면에 내세워 콘솔게임기 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이 가능해졌다.
TV포털업계로서도 소니의 경쟁력있는 게임 콘텐츠를 새로운 킬러 콘텐츠로 확보할 수 있게 됨으로써, TV포털 가입자 유치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니 IPTV 입성, 가격경쟁력 극대화=소니의 국내 TV포털 시장 진출은 콘텐츠와 콘솔 게임기 시장 판도를 통째로 뒤흔들 수 있는 중대 사건으로 평가된다.
영화관을 제외하면 마땅한 콘텐츠 유통경로를 찾지 못했던 소니는 IPTV 사업자가 전국적으로 구축해 놓은 통신망에 무임승차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시장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찾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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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톱박스 기능 추가는 PS3의 판매 자체에도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IPTV 사업자가 셋톱박스에 탑재하는 보조금이 PS3에도 적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IPTV 사업자들은 1만원 수준인 서비스를 약정가입할 경우 10만∼15만원 수준인 셋톱박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PS3 단말기 출시가격이 51만원대로 예고되고 있는데, 여기에 셋톱박스 할인금액을 대입하면 실제 소비자 구매가격은 30만원대 후반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소니 입장에서는 PS 단말기 판매량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주요 요인인 가격문제를 해소하고, 30만원대인 MS의 X박스360에 비해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하게 되는 것이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PS3가 80만∼100만원대의 블루레이 기능을 이미 갖추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여기에 셋톱박스 기능을 탑재하는 것은 또 다른 날개를 달아주는 격"이라며 "IPTV 서비스 업체들의 보조금으로 마케팅을 전개할 수 있고, 콘텐츠 제공을 통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한다는 점에서 마다할 이유가 없는 제휴"라고 분석했다.
◇TV포털 가입자 확대 기폭제되나=KT나 하나로텔레콤 모두 소니와의 사업제휴가, 포털TV 가입자층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킬러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공동 프로모션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하나로텔레콤은 소니와의 제휴로 하나TV 가입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정식 사업제휴가 체결되고 공동 프로모션 계획이 실행되면, 전국의 PS3 단말기 유통점에서 하나TV 가입자 유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하나TV 가입자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하나로텔레콤으로서는 단기간에 전국적인 영업망을 추가로 확보하는 효과를 얻게 된다. 특히, PS 매니아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도 자연스럽게 하나TV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다.
유통망을 확대하는 것 뿐만 아니라 PS3의 게임 콘텐츠를 TV포털로 흡수함으로써 킬러 서비스로 육성할 수 있는 점도 큰 이점으로 평가된다.
하나로텔레콤은 빠르면 내달경에, KT는 6월말로 예정된 메가패스TV 런칭시점에는 힘들겠지만 하반기경에는 셋톱박스 기능의 PS3 단말기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경섭 kschoi@ㆍ박건형기자 arete@
하나로ㆍKT, PS3 출시 맞춰 공격 마케팅 계획
소니와 TV포털 업체간 제휴는 게임업계 뿐만 아니라 국내외 통신업계에 새로운 수익모델이 될 전망이다.
소니와 TV 포털업체 모두 단기간에 유통망을 확대하고 가격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소니 입장에서는 전국적으로 영업망을 구축한 통신사업자를 전면에 내세워 콘솔게임기 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이 가능해졌다.
TV포털업계로서도 소니의 경쟁력있는 게임 콘텐츠를 새로운 킬러 콘텐츠로 확보할 수 있게 됨으로써, TV포털 가입자 유치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화관을 제외하면 마땅한 콘텐츠 유통경로를 찾지 못했던 소니는 IPTV 사업자가 전국적으로 구축해 놓은 통신망에 무임승차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시장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찾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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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톱박스 기능 추가는 PS3의 판매 자체에도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IPTV 사업자가 셋톱박스에 탑재하는 보조금이 PS3에도 적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IPTV 사업자들은 1만원 수준인 서비스를 약정가입할 경우 10만∼15만원 수준인 셋톱박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PS3 단말기 출시가격이 51만원대로 예고되고 있는데, 여기에 셋톱박스 할인금액을 대입하면 실제 소비자 구매가격은 30만원대 후반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소니 입장에서는 PS 단말기 판매량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주요 요인인 가격문제를 해소하고, 30만원대인 MS의 X박스360에 비해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하게 되는 것이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PS3가 80만∼100만원대의 블루레이 기능을 이미 갖추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여기에 셋톱박스 기능을 탑재하는 것은 또 다른 날개를 달아주는 격"이라며 "IPTV 서비스 업체들의 보조금으로 마케팅을 전개할 수 있고, 콘텐츠 제공을 통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한다는 점에서 마다할 이유가 없는 제휴"라고 분석했다.
◇TV포털 가입자 확대 기폭제되나=KT나 하나로텔레콤 모두 소니와의 사업제휴가, 포털TV 가입자층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킬러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공동 프로모션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하나로텔레콤은 소니와의 제휴로 하나TV 가입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정식 사업제휴가 체결되고 공동 프로모션 계획이 실행되면, 전국의 PS3 단말기 유통점에서 하나TV 가입자 유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하나TV 가입자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하나로텔레콤으로서는 단기간에 전국적인 영업망을 추가로 확보하는 효과를 얻게 된다. 특히, PS 매니아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도 자연스럽게 하나TV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다.
유통망을 확대하는 것 뿐만 아니라 PS3의 게임 콘텐츠를 TV포털로 흡수함으로써 킬러 서비스로 육성할 수 있는 점도 큰 이점으로 평가된다.
하나로텔레콤은 빠르면 내달경에, KT는 6월말로 예정된 메가패스TV 런칭시점에는 힘들겠지만 하반기경에는 셋톱박스 기능의 PS3 단말기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경섭 kschoi@ㆍ박건형기자 are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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