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복귀 시기상조" 이영자ㆍ제작진에 항의 빗발
MBC "예정대로 이영자에 방송 진행 맡길 것"
2001년 지방흡입수술 없이 체중을 감량했다고 거짓말을 한 것이 들통나 파문을 일으켰던 개그우먼 이영자가 6년만의 지상파 방송 진행 복귀를 앞두고 또다시 방송에서 거짓말을 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이영자는 6일 MBC `일요일일요일밤에'(이하 `일밤')의 `경제야 놀자' 코너에서 절친한 친구 이소라에게 사업자금을 빌려주고 고마움의 표시로 받았다는 다이아몬드반지를 감정했다가 가짜라는 판정을 받자 실망하면서 반지를 내던지는 장면을 연출했으나 이 같은 연출은 거짓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방송 이후 반지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자 이영자는 `일밤' 인터넷 홈페이지에 사과글을 올려 `그 반지는 이소라 씨에게서 (사업자금을 빌려주고 고마움의 표시로 받은 게 아니라) 빼앗아 오다시피 한 것인데 방송을 더 재미있게 만드려는 욕심에 과장되게 표현했다"고 실토했다.
본의 아니게 구설수에 오른 이소라도 게시물을 올려 "한 사람의 이미지를 마음대로 설정해 치명적인 오해를 불러온 방송이 절 참담하게 만든다"는 입장을 밝혔고 침묵을 지키던 제작진은 방송 후 열흘이 다 된 15일에야 "(이영자의 거짓방송을) 사전에 몰랐다"고 뒤늦게 해명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MBC 시청자 게시판 등을 통해 "시청자를 우롱한 것"이라며 이영자와 `일밤' 제작진을 거세게 질타하고 있다.
시청자 이면승 씨는 `일밤' 홈페이지 시청자 의견란에 글을 올려 "국민을 상대로 사기를 친 것이나 다름없다"며 "진실되게 웃겨야지 거짓으로 웃기는 것은 공인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김판곤 씨도 "코미디언이 가질 수 있는 코미디의 가장 중요한 무기는 거짓이 아닌 솔직함과 진실"이라며 "이제 이영자 씨를 믿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일밤' 제작진에 대해서도 "공중파가 장난치라고 있는 것이 아니다", "사실 확인 없이 무책임하게 방송한 데 대해 사과해야 한다"는 의견이 빗발치고 있다. 이영자는 이달 말 MBC의 새 예능 프로그램 `쇼바이벌'(토요일 오후 5시40분)과 `이영자 박수홍의 지피지기'(목요일 오후 11시)의 진행을 맡아 6년만에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에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다이어트 파문에 이은 거짓 방송으로 복귀 반대 여론이 비등하고 있다.
MBC는 예정대로 이영자에게 두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길 방침이지만 누리꾼들은 "이영자의 공중파 복귀는 시기 상조"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001년 지방흡입 수술 없이 살을 뺐다고 거짓말을 해 파문을 일으킨 뒤 한동안 방송에서 모습을 감췄던 이영자는 SBS `해결 돈이 보인다'와 MBC드라마넷 `삼색女 토크쇼' 등에서 잠깐 활동하기도 했으나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 돌아오는 것은 이 번이 처음이다.
[저작권자 (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MBC "예정대로 이영자에 방송 진행 맡길 것"
2001년 지방흡입수술 없이 체중을 감량했다고 거짓말을 한 것이 들통나 파문을 일으켰던 개그우먼 이영자가 6년만의 지상파 방송 진행 복귀를 앞두고 또다시 방송에서 거짓말을 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이영자는 6일 MBC `일요일일요일밤에'(이하 `일밤')의 `경제야 놀자' 코너에서 절친한 친구 이소라에게 사업자금을 빌려주고 고마움의 표시로 받았다는 다이아몬드반지를 감정했다가 가짜라는 판정을 받자 실망하면서 반지를 내던지는 장면을 연출했으나 이 같은 연출은 거짓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방송 이후 반지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자 이영자는 `일밤' 인터넷 홈페이지에 사과글을 올려 `그 반지는 이소라 씨에게서 (사업자금을 빌려주고 고마움의 표시로 받은 게 아니라) 빼앗아 오다시피 한 것인데 방송을 더 재미있게 만드려는 욕심에 과장되게 표현했다"고 실토했다.
본의 아니게 구설수에 오른 이소라도 게시물을 올려 "한 사람의 이미지를 마음대로 설정해 치명적인 오해를 불러온 방송이 절 참담하게 만든다"는 입장을 밝혔고 침묵을 지키던 제작진은 방송 후 열흘이 다 된 15일에야 "(이영자의 거짓방송을) 사전에 몰랐다"고 뒤늦게 해명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MBC 시청자 게시판 등을 통해 "시청자를 우롱한 것"이라며 이영자와 `일밤' 제작진을 거세게 질타하고 있다.
시청자 이면승 씨는 `일밤' 홈페이지 시청자 의견란에 글을 올려 "국민을 상대로 사기를 친 것이나 다름없다"며 "진실되게 웃겨야지 거짓으로 웃기는 것은 공인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김판곤 씨도 "코미디언이 가질 수 있는 코미디의 가장 중요한 무기는 거짓이 아닌 솔직함과 진실"이라며 "이제 이영자 씨를 믿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일밤' 제작진에 대해서도 "공중파가 장난치라고 있는 것이 아니다", "사실 확인 없이 무책임하게 방송한 데 대해 사과해야 한다"는 의견이 빗발치고 있다. 이영자는 이달 말 MBC의 새 예능 프로그램 `쇼바이벌'(토요일 오후 5시40분)과 `이영자 박수홍의 지피지기'(목요일 오후 11시)의 진행을 맡아 6년만에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에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다이어트 파문에 이은 거짓 방송으로 복귀 반대 여론이 비등하고 있다.
MBC는 예정대로 이영자에게 두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길 방침이지만 누리꾼들은 "이영자의 공중파 복귀는 시기 상조"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001년 지방흡입 수술 없이 살을 뺐다고 거짓말을 해 파문을 일으킨 뒤 한동안 방송에서 모습을 감췄던 이영자는 SBS `해결 돈이 보인다'와 MBC드라마넷 `삼색女 토크쇼' 등에서 잠깐 활동하기도 했으나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 돌아오는 것은 이 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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