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시장의 라이벌인 삼성과 LG가 손을 잡는 어려운 결단을 내렸다. 삼성과 LG가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협력키로 한 것은 국내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대기업간 상생협력으로 여겨진다. 삼성과 LG를 주축으로 한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의 출범은 우리 디스플레이업계가 처한 난국을 타개할 수 있는 희망의 빛을 쏘아올린 것이나 다름없다. 우리나라 디스플레이산업 발전을 위해 다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삼성과 LG가 협력키로 함에 따라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연합군'이 탄생하게 됐다. 디스플레이 코리아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그동안 삼성과 LG는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정보통신, 디지털가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두 회사는 해외업체와는 전략적 제휴를 하더라도 서로간에 파트너십을 구축하는데는 인색했다. 이런 점에서 삼성과 LG가 손을 잡기로 한 것은 의미가 작지 않다.
우선 기판 표준화 문제에 진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표준화 문제가 해결되면 원가절감은 물론 장비 재료업체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특허분야 협력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대기업간에 부진했던 특허분야 협력이 추진되면 외국기업의 특허공세에도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다. 삼성과 LG가 기존 관행을 깨고 `패널 상호구매'에 나서겠다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반가운 일이다. 패널 상호구매는 중소기업들에도 혜택이 돌아가게 된다.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산업의 현실은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LCD부문은 지난 2004년 이후 대규모 설비투자로 인한 공급과잉과 과당경쟁으로 수익률이 악화되고 있다. PDP 부문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1분기에 LG전자는 1943억원, 삼성SDI는 1102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수익성 악화에 시달리고 있다. 문제는 수익성 악화가 단기간에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부품소재의 국산화율도 저조한 상황이어서 위기감을 더하고 있다.
해외로 눈을 돌려보면 사태의 심각성을 실감할 수 있다. 일본은 공격적인 투자와 원천기술로 시장선점에 적극 나서고 있고, 대만과 중국은 원가경쟁력으로 우리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일본ㆍ대만ㆍ중국에 포위된 `샌드위치' 상황에 처한 딱한 처지가 아닐 수 없다.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산업이 궁지로 몰릴 수 있다는 방증인 셈이다.
디스플레이산업협회 초대 회장으로 선임된 이상완 삼성전자LCD총괄 사장은 샌드위치 상황에 처한 현 시점에서 강력한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리있는 말이다. 우리 디스플레이산업이 처한 현황에 대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자칫 국가 성장동력의 한 축을 상실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아무리 경쟁력 있는 세계 1위 기업이라도 홀로 여러 경쟁자들을 상대할 수는 없다. 한국 디스플레이산업계 타도를 위한 일본과 대만의 연합전선은 이미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우리가 현재 디스플레이 세계 강국이라 하더라도 언제 판도가 뒤집어질 지 모른다. 디스플레이 세계 1위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업체들간의 협력은 필수적이다. 삼성과 LG의 협력이 파행을 겪지 않아야 디스플레이 강국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수 있다.
삼성과 LG가 협력키로 함에 따라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연합군'이 탄생하게 됐다. 디스플레이 코리아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그동안 삼성과 LG는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정보통신, 디지털가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두 회사는 해외업체와는 전략적 제휴를 하더라도 서로간에 파트너십을 구축하는데는 인색했다. 이런 점에서 삼성과 LG가 손을 잡기로 한 것은 의미가 작지 않다.
우선 기판 표준화 문제에 진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표준화 문제가 해결되면 원가절감은 물론 장비 재료업체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특허분야 협력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대기업간에 부진했던 특허분야 협력이 추진되면 외국기업의 특허공세에도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다. 삼성과 LG가 기존 관행을 깨고 `패널 상호구매'에 나서겠다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반가운 일이다. 패널 상호구매는 중소기업들에도 혜택이 돌아가게 된다.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산업의 현실은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LCD부문은 지난 2004년 이후 대규모 설비투자로 인한 공급과잉과 과당경쟁으로 수익률이 악화되고 있다. PDP 부문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1분기에 LG전자는 1943억원, 삼성SDI는 1102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수익성 악화에 시달리고 있다. 문제는 수익성 악화가 단기간에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부품소재의 국산화율도 저조한 상황이어서 위기감을 더하고 있다.
해외로 눈을 돌려보면 사태의 심각성을 실감할 수 있다. 일본은 공격적인 투자와 원천기술로 시장선점에 적극 나서고 있고, 대만과 중국은 원가경쟁력으로 우리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일본ㆍ대만ㆍ중국에 포위된 `샌드위치' 상황에 처한 딱한 처지가 아닐 수 없다.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산업이 궁지로 몰릴 수 있다는 방증인 셈이다.
디스플레이산업협회 초대 회장으로 선임된 이상완 삼성전자LCD총괄 사장은 샌드위치 상황에 처한 현 시점에서 강력한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리있는 말이다. 우리 디스플레이산업이 처한 현황에 대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자칫 국가 성장동력의 한 축을 상실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아무리 경쟁력 있는 세계 1위 기업이라도 홀로 여러 경쟁자들을 상대할 수는 없다. 한국 디스플레이산업계 타도를 위한 일본과 대만의 연합전선은 이미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우리가 현재 디스플레이 세계 강국이라 하더라도 언제 판도가 뒤집어질 지 모른다. 디스플레이 세계 1위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업체들간의 협력은 필수적이다. 삼성과 LG의 협력이 파행을 겪지 않아야 디스플레이 강국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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