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만에 1550선 회복 … 코스닥도 680선 넘어


주식시장이 산뜻하게 5월을 시작했다. 코스피지수가 사흘만에 반등에 나서 1550선을 회복했고, 코스닥지수도 이틀째 오르며 680선을 넘어섰다.

2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1.06포인트(0.72%) 오른 1553.30에 마감,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지수가 국제유가 하락에 힘입어 또 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에 국내 증시의 투자심리도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시가총액 상위종목간 등락은 엇갈렸다. POSCO가 0.25% 떨어진 것을 비롯해 우리금융(-0.21%)과 현대중공업(-1.69%), 하이닉스(-0.16%) 등은 약세를 보인 반면 삼성전자(0.17%)와 국민은행(0.60%), 한국전력(3.43%), 신한지주(0.76%), SK텔레콤(2.04%) 등은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6.19포인트(0.92%) 오른 682.07을 기록하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종목별로는 이날 실적을 발표한 다음과 LG텔레콤은 실적과 반대로 엇갈렸다. 다음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이미 실적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오며 2.59% 내린 반면, LG텔레콤은 실망스런 실적을 내놨지만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초반 하락세에서 벗어나 0.10% 소폭 상승했다.

또 NHN은 1.02%, CJ인터넷과 인터파크는 1.63%, 5.89%씩 오르며 인터넷주들이 동반오름세를 보였다. 아울러 서울반도체는 상승세를 재개하며 시가총액 1조원대 진입을 노렸다. 반면 코아로직은 1분기 부진한 실적 여파로 하한가로 내려앉으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한민옥기자 mo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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