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창립 40주년

24일 기념식… 종합 솔루션 IT회사 성장
글로벌 통합기업 혁신 파트너 역할 지속



한국IBM(대표 이휘성)이 25일로 창립 40주년을 맞는다. 1967년 경제기획원 조사통계국에 인구조사 용도로 국내 최초의 컴퓨터인 IBM1401이 도입된 이래, 한국IBM은 지난 40년간 정보기술과 제품, 서비스 및 솔루션을 통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한국의 정보화발전에 이바지해왔다는 평이다. 자본금 255억원의 이 회사는 국내에서 구매해 수출하는 액수만도 1983년부터 2004년까지 160억 달러를 기록했다. 또 2600명의 직원과 300개의 비즈니스 파트너를 거느린 종합 IT회사로 성장했다.

한국IBM은 서비스, 컨설팅, 소프트웨어 비즈니스의 매출비중이 60% 이상을 차지하는 통합 솔루션 회사로 변모했으며 최근에는 전 세계에 걸친 가용자원을 전략적으로 선택ㆍ통합하는 글로벌 경영모델인 `글로벌 통합기업(Globally Integrated Enterprise)'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IBM은 회사 창립 40주년을 맞아 다양한 사내외 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24일에 열리는 `IBM 한국보고서 출판 보고회'는 한국IBM의 컨설팅 조직인 GBS가 주축이 되어 만든 `IBM 한국보고서'를 통해 국내 비즈니스 환경을 진단하고 향후 `한국호(號)'의 도약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IBM의 직원과 고객, 파트너사가 함께 하는 리셉션도 열린다.

5월 중순에는 직원 가족 초청행사인 오픈 하우스를 개최, 도곡동 한국IBM 사무실을 직원 가족들에게 개방하며, 정보문화의 달인 6월 초에는 고객 및 파트너, 전현직 IBM 직원과 가족 등 한국IBM 40년사를 함께 해온 이들과 축하 공연을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한다.

한국IBM 이휘성 사장은 "한국IBM은 1967년 국내 최초의 대형컴퓨터인 IBM 시스템1401을 경제기획원에 공급해 우리나라 IT 시대를 연 이래, 금융 온라인 시스템 구축, 사무자동화 시스템 도입, e-비즈니스와 온디맨드 컴퓨팅 도입 확대 등을 통해 한국사회와 기업의 혁신을 지원하는 혁신 파트너 역할을 해왔다"며 "경쟁이 치열해지는 세계 경제 환경에서 국내 기업들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통합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와 기술의 양 측면에서 IBM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성훈기자 hoon21@


- 한국IBM 40년 약사

1967년: 경제기획원 조사통계국에 국내 최초의 컴퓨터 IBM1401시스템을 도입, 인구조사에 이용

1969년: 락희그룹(현LG그룹)에 시스템 360-25 설치(국내 최초의 민간기업 전산화)

1974년: 국내 최초로 연합철강에 생산관리 온라인화, 대한항공 최초의 온라인 국제항공예약시스템 구축

1977년: 국민은행 예금 온라인 시스템 최초 가동

1982년: 국제 구매사무소 (수출전담부서) 국내 최초 설립

1986년: 삼성전자, IBM 모니터 수출 100만대 돌파

1988년: 서울올림픽/장애인 올림픽 전산시스템 후원, 한국전자통신연구소에 최초의 슈퍼컴퓨터 설치

1990년: 서울대와 공동으로 자연언어처리연구소 개소

1993년: 대전엑스포 참가, 5억불 수출탑 수상

1997년: e-비즈니스 비전 발표

1998년: 대한항공, 동국제강과 아웃소싱 계약 체결

2002년: 현대자동차의 텔레매틱스 서비스 구축

2003년: 포스코에 IBM 왓슨연구소의 온디맨드 혁신서비스(ODIS) 적용, 대한항공 80여개국 글로벌 네트워크 통합 아웃소싱

2004년: IBM 유비쿼터스 컴퓨팅연구소(UCL) 개소, 기업은행 및 우리은행 차세대 뱅킹 시스템 구축

2006년: 교보생명 IT 관리 아웃소싱 계약

2007년: IBM 한국보고서 발간, IBM 한국 소프트웨어 솔루션 연구소 (KSSL)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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