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협업환경 마련… 화상회의ㆍ보안시스템도 확대


현대기아자동차는 협력사에 대한 제품수명주기관리(PLM) 부문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팽정국 현대기아자동차 부사장(CIO)은 12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07'에서 "상생협력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의 하나로 협력사에 대한 IT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이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화상회의 시스템 적용대상을 협력사로 확대해 디지털 협업환경을 마련하고, 2008년까지 국내 874개, 해외 443개 협력사에 도면 기술문서 암호화 등 보안시스템 적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협력업체용 캐드(CAD) 패키지를 구성, 제공하고, 130여개사 1159명에게 캐드 프로그램인 `카티아(CATIA) V5' 기술교육을 하기로 했다.

팽정국 부사장은 "자동차 제품 개발과정에서 협력사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어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강화가 필수"라며 "PLM과 관련해 협력사와의 디지털 협업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차는 그동안 자재명세서(BOM) 등 설계정보와 생산기술 정보 공유를 위해 70억원을 들여 시스템을 개발, 정보 전달기간을 7일에서 1일로 줄이고, 협력사에게 연간 15억원의 시스템 사용비 절감효과를 제공했다.

또 115억원을 투입, 디지털 설계 솔루션과 통신망 등을 지원해 협력사에게 247억원의 절감효과를 제공했으며, IT 신기술 정보 공유도 강화하고 있다.

강동식기자 ds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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