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유럽지역 LCD TV 수요 증가에 부응하기 위해 슬로바키아에 건설 중인 신규 공장의 가동시기를 앞당길 방침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소니 가전 사업부문의 이하라 가쓰미 사장은 이날 가진 기자회견에서 당초 오는 9월로 예정했던 슬로바키아 니트라 공장의 가동을 이번 여름 중에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공장의 생산 능력은 연간 300만대 규모로, 약 30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이곳에서는 삼성전자와 소니의 합작회사인 S-LCD가 오는 8월부터 생산할 8세대 LCD 패널을 이용해 TV를 조립할 계획이다. 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 현재 슬로바키아에서 가동 중인 기존 LCD TV 생산시설을 대체하게 된다.

소니는 이번 2007회계연도(2007.4~2008.3) LCD TV 출하물량 목표를 지난해보다 67% 늘린 1000만대로 잡고 있다.

손정협기자 sohnbr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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