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텔레프레전스 데모룸 국내 첫 오픈
인천국제공항에서 비행기로 세시간 반 남짓 거리에 있는 홍콩.
시스코코리아 손영진 사장은 아태 지원본부가 있는 홍콩에 한 달에 한 두번 꼴로 출장을 간다. 짧게는 반나절, 길어야 2∼3일 동안 회의를 하는 일정이 대부분이지만, 한국에서 홍콩으로 오고가는 교통, 숙박일정을 포함하면 꼬박 일주일 일정을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손 사장은 불필요한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아태 본부와 주로 전화미팅을 이용하지만, 상대방을 이해시키거나 더 많은 논의를 거쳐야 하는 상황에서는 업무효율이 너무 떨어져 해외출장을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인 실정이다.
손사장의 이런 고민은 최근 사내에 텔레프레전스 룸이 국내에 처음 가동되면서 모두 해결됐다. 손 사장은 홍콩뿐만 아니라 아태 본사, 미국 본사 사람들과 언제나 텔레프레전스로 만나고 있다.
물리적인 공간, 물리적인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한 가상의 현실, 텔레프레전스 기술이 국내에 처음 소개됐다.
시스코코리아는 12일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 본사에서 텔레프레전스 룸과 브리핑 룸, 랩실로 구성된 고객브리핑센터(CBC)를 오픈하고, IP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첨단 영상회의 서비스와 통합커뮤니케이션(UC) 신기술을 선보였다.
80여평에 구성된 CBC를 방문하면, 텔레프레전스를 비롯한 미래 기술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가상의 현실'을 구현한 CBC의 최대 압권은 원격지에 있는 사람과도 바로 마주앉아 대화하고 있는 느낌을 주는 텔레프레전스 룸이다. 텔레프레전스 룸은 최첨단의 IP텔레포니 기술과 동영상 기술, HD급의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을 결합한 영상회의 룸이다.
서울과 홍콩을 연결한 이날 시연회 내내, 참가자들은 상대방이 1∼2M 거리를 두고 마주앉아 있는 느낌을 받았다. 64인치의 초대형 HD급(1080*1920) 화면과 고선명 카메라 기술, 압축코덱 기술, 고품질서비스(QoS) 기반의 IP텔레포니 기술, 여기에 최적의 음향, 조명, 인테리어가 더해져 서로 눈을 마주하고 있는 듯한 아이 컨택(i-contect) 기술을 구현한 결과다.
홍콩에서 시연회를 주관한 시스코코리아 손영진 사장은 "비즈니스 업무중에 70∼80%가 언어를 제외한 제스처나 행동, 외모 등에 좌우된다"면서 "해외 출장이 많거나 부서간 협업활동이 많은 대기업 등에서 텔레프레전스를 활용할 경우, 출장비용을 절감하는 것뿐만 아니라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텔레프레전스 구축비용도 1개 모니터당 대략 1억원대 내외여서, 글로벌 기업이나 대기업 등에서 충분히 검토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중소 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텔레프레전스 임대 사업도 가능해, 현재 국내 통신업체들이 사업성을 타진중이다.
한편, 시스코코리아는 PC상에서 인터넷전화, 이메일, 동영상 뿐만 아니라 향후 채팅까지 가능한 메신저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툴(퍼스널 커뮤니케이터)을 출시, UC 시장공략에 대대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최경섭기자 kschoi@
인천국제공항에서 비행기로 세시간 반 남짓 거리에 있는 홍콩.
시스코코리아 손영진 사장은 아태 지원본부가 있는 홍콩에 한 달에 한 두번 꼴로 출장을 간다. 짧게는 반나절, 길어야 2∼3일 동안 회의를 하는 일정이 대부분이지만, 한국에서 홍콩으로 오고가는 교통, 숙박일정을 포함하면 꼬박 일주일 일정을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손 사장은 불필요한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아태 본부와 주로 전화미팅을 이용하지만, 상대방을 이해시키거나 더 많은 논의를 거쳐야 하는 상황에서는 업무효율이 너무 떨어져 해외출장을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인 실정이다.
손사장의 이런 고민은 최근 사내에 텔레프레전스 룸이 국내에 처음 가동되면서 모두 해결됐다. 손 사장은 홍콩뿐만 아니라 아태 본사, 미국 본사 사람들과 언제나 텔레프레전스로 만나고 있다.
물리적인 공간, 물리적인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한 가상의 현실, 텔레프레전스 기술이 국내에 처음 소개됐다.
시스코코리아는 12일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 본사에서 텔레프레전스 룸과 브리핑 룸, 랩실로 구성된 고객브리핑센터(CBC)를 오픈하고, IP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첨단 영상회의 서비스와 통합커뮤니케이션(UC) 신기술을 선보였다.
80여평에 구성된 CBC를 방문하면, 텔레프레전스를 비롯한 미래 기술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가상의 현실'을 구현한 CBC의 최대 압권은 원격지에 있는 사람과도 바로 마주앉아 대화하고 있는 느낌을 주는 텔레프레전스 룸이다. 텔레프레전스 룸은 최첨단의 IP텔레포니 기술과 동영상 기술, HD급의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을 결합한 영상회의 룸이다.
서울과 홍콩을 연결한 이날 시연회 내내, 참가자들은 상대방이 1∼2M 거리를 두고 마주앉아 있는 느낌을 받았다. 64인치의 초대형 HD급(1080*1920) 화면과 고선명 카메라 기술, 압축코덱 기술, 고품질서비스(QoS) 기반의 IP텔레포니 기술, 여기에 최적의 음향, 조명, 인테리어가 더해져 서로 눈을 마주하고 있는 듯한 아이 컨택(i-contect) 기술을 구현한 결과다.
홍콩에서 시연회를 주관한 시스코코리아 손영진 사장은 "비즈니스 업무중에 70∼80%가 언어를 제외한 제스처나 행동, 외모 등에 좌우된다"면서 "해외 출장이 많거나 부서간 협업활동이 많은 대기업 등에서 텔레프레전스를 활용할 경우, 출장비용을 절감하는 것뿐만 아니라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텔레프레전스 구축비용도 1개 모니터당 대략 1억원대 내외여서, 글로벌 기업이나 대기업 등에서 충분히 검토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중소 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텔레프레전스 임대 사업도 가능해, 현재 국내 통신업체들이 사업성을 타진중이다.
한편, 시스코코리아는 PC상에서 인터넷전화, 이메일, 동영상 뿐만 아니라 향후 채팅까지 가능한 메신저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툴(퍼스널 커뮤니케이터)을 출시, UC 시장공략에 대대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최경섭기자 ks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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