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형 최고 50% 저렴… 디자인 도용ㆍAS는 미흡
중국의 싼 임금과 대량생산을 통해 가격을 대폭 낮춘 보급형 MP3P가 국내 MP3P 시장에서 세를 확장하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이들 보급형 제품 가격은 2GB 메모리 제품이 10만원 이하로 프리미엄 제품보다 50% 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업체는 디자인 도용이나 사후지원 관련 문제점이 발견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MP3P 시장은 삼성전자와 애플이 이끄는 대기업 제품군과 일부 중소업체가 주축이 된 보급형 시장으로 구분되고 있었으나 최근 중국에서 직수입한 MP3P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중국 MP3P는 국내 업체들에 비해 디자인 부문은 떨어지나, 저렴한 가격을 장점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이전에도 중국 저가 MP3P가 등장한 바 있으나 품질에 문제가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받아왔다. 하지만 최근 출시된 MP3P는 품질과 기능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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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빔이 판매하는 '메이주 M6'는 4GB 대용량을 갖췄지만 가격이 12만원에 불과하다. 같은 용량 대기업 제품은 20만원선에 팔리고 있다. 이 제품은 2.4인치 LCD를 갖췄으며, 동영상 재생, 플래시게임, 텍스트 및 그림 파일 뷰어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제공한다.
엠피지오가 판매하는 'ML-1024'는 1GB 제품 가격이 3만원으로 DVD 한 장 값에 팔리고 있으며, 오마이큐도 2GB 'OMQ-DZMP4'를 5만원선에 판매하고 있다.
그동안 MP3P 보급형 시장은 국내 MP3P 전문 중소업체들이 맡아왔으나, 최근 경영난을 이유로 문을 닫거나 업종을 전환하는 업체들이 늘어나면서 이 자리를 중국업체들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일부 업체가 중국 MP3P 유통으로 짭짤한 재미를 봤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지난해 10여개에 불과했던 중국산 MP3P 유통업체는 현재 30개 이상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일부 제품의 경우 아이팟 등 다른 MP3P 디자인을 도용한 제품이 상당수 있어 법적 논란에 휘말릴 수 있다. 또 일부 유통업체는 제품 판매만 하고 사후지원 부문은 신경을 쓰지 않고 있어 소비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형근기자 bass007@
중국의 싼 임금과 대량생산을 통해 가격을 대폭 낮춘 보급형 MP3P가 국내 MP3P 시장에서 세를 확장하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이들 보급형 제품 가격은 2GB 메모리 제품이 10만원 이하로 프리미엄 제품보다 50% 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업체는 디자인 도용이나 사후지원 관련 문제점이 발견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MP3P 시장은 삼성전자와 애플이 이끄는 대기업 제품군과 일부 중소업체가 주축이 된 보급형 시장으로 구분되고 있었으나 최근 중국에서 직수입한 MP3P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전에도 중국 저가 MP3P가 등장한 바 있으나 품질에 문제가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받아왔다. 하지만 최근 출시된 MP3P는 품질과 기능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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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빔이 판매하는 '메이주 M6'는 4GB 대용량을 갖췄지만 가격이 12만원에 불과하다. 같은 용량 대기업 제품은 20만원선에 팔리고 있다. 이 제품은 2.4인치 LCD를 갖췄으며, 동영상 재생, 플래시게임, 텍스트 및 그림 파일 뷰어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제공한다.
엠피지오가 판매하는 'ML-1024'는 1GB 제품 가격이 3만원으로 DVD 한 장 값에 팔리고 있으며, 오마이큐도 2GB 'OMQ-DZMP4'를 5만원선에 판매하고 있다.
그동안 MP3P 보급형 시장은 국내 MP3P 전문 중소업체들이 맡아왔으나, 최근 경영난을 이유로 문을 닫거나 업종을 전환하는 업체들이 늘어나면서 이 자리를 중국업체들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일부 업체가 중국 MP3P 유통으로 짭짤한 재미를 봤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지난해 10여개에 불과했던 중국산 MP3P 유통업체는 현재 30개 이상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일부 제품의 경우 아이팟 등 다른 MP3P 디자인을 도용한 제품이 상당수 있어 법적 논란에 휘말릴 수 있다. 또 일부 유통업체는 제품 판매만 하고 사후지원 부문은 신경을 쓰지 않고 있어 소비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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