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기업 경영난 등 여파… 4년새 2만여명 감소
SW진흥원, '산업백서' 발표
국내 소프트웨어(SW) 산업 규모가 커지고 있지만, 종사자 수는 오히려 내리막길을 걷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유영민)이 최근 발간한 `2006년도 SW 산업백서'에 따르면, SW산업 종사자 수는 지난 2002년 12만2192명을 정점으로 계속 줄어 2005년 10만8380명까지 떨어졌다. 이같은 결과는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 IT통계정보센터의 연례 표본조사에 따른 것이다.
반면, SW산업을 포함한 정보통신산업 전체 인력은 2002년 56만1196명에서 2005년 68만960명으로 12만명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돼 2005년 전체 정보통신산업 종사자 중 SW산업 종사자 비중이 16%로 줄었다. 또 2005년 SW 산업 사업체 수는 6908개로 SW 기업당 평균 고용인력이 15.7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SW 산업 종사자 수 감소는 영세 SW 기업들의 경영악화, 프리랜서 증가, 대졸자의 SW 분야 취업 기피 등이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IT통계정보센터 관계자는 "규모가 큰 IT서비스 기업이나 일정 규모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패키지 SW 기업들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체 기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직원 수 10명 이하 기업들은 어려움이 가중돼 창업과 폐업을 반복하면서 전체적으로 고용인력이 줄어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관계자는 또 "종사자 수 통계에 포함되지 않는 프리랜서가 늘어나고 있는 것도 SW산업 종사자 수 감소의 원인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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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산업백서에 따르면, 2005년 4월 현재 4년제 대학 SW 관련학과의 재학생 규모는 6만585명이며, 연간 배출인력 규모는 905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05년 4년제 대학의 배출인력은 2002년에 비해 다소(6.8%) 증가했지만, 전문대는 35% 줄었다.
SW 산업백서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SW산업인력 수급전망(2005~2010년) 자료를 인용, 향후 고급 SW 인력의 경우 약 5500명이 부족하고, 특히 임베디드SW 인력은 초급에서 고급까지 전 분야에서 1만2000명 가량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보통신부 SW진흥단 관계자는 "통계치마다 차이를 보여 SW 산업 종사자 수가 줄었다고 단언하기는 어렵지만, IT 벤처 붐이 사라진 것을 기점으로 대졸자의 SW산업 진출 의사가 줄어드는 등 인력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수요지향적 IT인력양성사업, 공학교육인증 추진학과 지원사업(NEXT 사업) 등 인력양성 정책을 강화하는 한편, 근본적으로는 SW산업 육성에 힘써 많은 인재가 SW산업에 관심을 두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기자 dskang@
SW진흥원, '산업백서' 발표
국내 소프트웨어(SW) 산업 규모가 커지고 있지만, 종사자 수는 오히려 내리막길을 걷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유영민)이 최근 발간한 `2006년도 SW 산업백서'에 따르면, SW산업 종사자 수는 지난 2002년 12만2192명을 정점으로 계속 줄어 2005년 10만8380명까지 떨어졌다. 이같은 결과는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 IT통계정보센터의 연례 표본조사에 따른 것이다.
반면, SW산업을 포함한 정보통신산업 전체 인력은 2002년 56만1196명에서 2005년 68만960명으로 12만명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돼 2005년 전체 정보통신산업 종사자 중 SW산업 종사자 비중이 16%로 줄었다. 또 2005년 SW 산업 사업체 수는 6908개로 SW 기업당 평균 고용인력이 15.7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SW 산업 종사자 수 감소는 영세 SW 기업들의 경영악화, 프리랜서 증가, 대졸자의 SW 분야 취업 기피 등이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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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산업백서에 따르면, 2005년 4월 현재 4년제 대학 SW 관련학과의 재학생 규모는 6만585명이며, 연간 배출인력 규모는 905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05년 4년제 대학의 배출인력은 2002년에 비해 다소(6.8%) 증가했지만, 전문대는 35% 줄었다.
SW 산업백서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SW산업인력 수급전망(2005~2010년) 자료를 인용, 향후 고급 SW 인력의 경우 약 5500명이 부족하고, 특히 임베디드SW 인력은 초급에서 고급까지 전 분야에서 1만2000명 가량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보통신부 SW진흥단 관계자는 "통계치마다 차이를 보여 SW 산업 종사자 수가 줄었다고 단언하기는 어렵지만, IT 벤처 붐이 사라진 것을 기점으로 대졸자의 SW산업 진출 의사가 줄어드는 등 인력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수요지향적 IT인력양성사업, 공학교육인증 추진학과 지원사업(NEXT 사업) 등 인력양성 정책을 강화하는 한편, 근본적으로는 SW산업 육성에 힘써 많은 인재가 SW산업에 관심을 두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기자 ds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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