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신규진출ㆍ합병 통해 변신 모색
일부 인쇄회로기판(PCB) 업체들이 어려워진 내외부 환경의 돌파구로 바이오 부문을 삼고 있어 주목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바이오매스코리아 등 일부 업체들이 신규 사업의 하나로 바이오 부문에 진출하거나 합병 등을 통해 바이오 기업으로의 변신 등에 나서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에 대해 수년간 지속돼 온 PCB 단가 인하에 따른 수익구조 악화와 원화 강세 등의 외부 여건이 악화되면서 PCB 업체들 가운데 성장동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를 신규 성장의 지렛대로 활용하는 기업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최근 사명을 바이오매스코리아(대표 이정우)로 변경한 PCB 업체 소마시스코리아는 작년 사업이 2005년 대비해 매출이 약 28% 감소하고 영업손실이 무려 283%로 확대되자 사명을 바이오매스코리아로 바꾸고 바이오디젤 원료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 회사는 27일 러시아 CJSC(East Holding Group)와 바이오디젤 원료(대두정제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CJSC로부터 총 1만2600톤의 바이오디젤 원료를 공급받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PCB 업황이 악화되면서 기존에 인수한 쓰리엠안전개발의 사업 분야 중 하나였던 바이오 원료 부분을 확대키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추가적인 투자없이 PCB 사업을 지속할 방침으로 PCB와 바이오원료 두 맥락에서 향후 사업을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이 회사는 2005년 3월 오리엔텍이었던 사명을 소마시스코리아로 변경한 이래 약 2년만에 다시 사명을 변경했다.
PCB 장비 업체인 한송하이테크도 2005년 11월 항암치료제 등 바이오 의학 업체인 아이디알과 합병하면서 사명을 이큐스팜(대표 한철규)으로 변경, 바이오 신약 산업으로 진출했다.
현재 이 회사는 크게 PCB 장비 사업과 바이오 신약 개발 사업 두 분야에 집중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 측은 주주들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해당 산업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바이오 업체와 합병을 하게 됐다며 PCB 사업 뿐 아니라 신약개발 사업으로의 진출을 통해 매출 증대와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가져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PCB 업계 관계자는 국내 PCB 시장이 최근 다소 상승 기미를 보이고 있다고는 하지만 수년간 지나치게 큰 폭의 단가 인하를 진행해 업체들의 어려움이 가중돼 있는 상태라며, 업체가 스스로 자구책을 마련하는 차원의 일환으로 향후에도 이같은 업종 다변화는 거세질 것으로 전망했다.
송원준기자 swj@
일부 인쇄회로기판(PCB) 업체들이 어려워진 내외부 환경의 돌파구로 바이오 부문을 삼고 있어 주목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바이오매스코리아 등 일부 업체들이 신규 사업의 하나로 바이오 부문에 진출하거나 합병 등을 통해 바이오 기업으로의 변신 등에 나서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에 대해 수년간 지속돼 온 PCB 단가 인하에 따른 수익구조 악화와 원화 강세 등의 외부 여건이 악화되면서 PCB 업체들 가운데 성장동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를 신규 성장의 지렛대로 활용하는 기업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회사는 27일 러시아 CJSC(East Holding Group)와 바이오디젤 원료(대두정제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CJSC로부터 총 1만2600톤의 바이오디젤 원료를 공급받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PCB 업황이 악화되면서 기존에 인수한 쓰리엠안전개발의 사업 분야 중 하나였던 바이오 원료 부분을 확대키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추가적인 투자없이 PCB 사업을 지속할 방침으로 PCB와 바이오원료 두 맥락에서 향후 사업을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이 회사는 2005년 3월 오리엔텍이었던 사명을 소마시스코리아로 변경한 이래 약 2년만에 다시 사명을 변경했다.
PCB 장비 업체인 한송하이테크도 2005년 11월 항암치료제 등 바이오 의학 업체인 아이디알과 합병하면서 사명을 이큐스팜(대표 한철규)으로 변경, 바이오 신약 산업으로 진출했다.
현재 이 회사는 크게 PCB 장비 사업과 바이오 신약 개발 사업 두 분야에 집중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 측은 주주들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해당 산업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바이오 업체와 합병을 하게 됐다며 PCB 사업 뿐 아니라 신약개발 사업으로의 진출을 통해 매출 증대와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가져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PCB 업계 관계자는 국내 PCB 시장이 최근 다소 상승 기미를 보이고 있다고는 하지만 수년간 지나치게 큰 폭의 단가 인하를 진행해 업체들의 어려움이 가중돼 있는 상태라며, 업체가 스스로 자구책을 마련하는 차원의 일환으로 향후에도 이같은 업종 다변화는 거세질 것으로 전망했다.
송원준기자 s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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