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희망가요`, 이호섭ㆍ임수민 공동진행 10주년


김수희의 `남행열차`가 한국인이 가장 즐겨 부르는 성인가요로 뽑혔다. KBS 2라디오 해피FM(106.1㎒, 603㎑) `이호섭 임수민의 희망가요`(연출 박성철 김호상)는 작곡가 이호섭과 임수민 아나운서의 공동진행 10주년을 기념해 `한국인의 열창 성인가요 30선, 당신의 애창곡은?`이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노래방과 각종 모임에서 가장 많이 불리는 노래 1위는 566표를 얻은 김수희의 `남행열차`가 차지했다. 조용필의 `그 겨울의 찻집`(463표), 박상철의 `무조건`(408표)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어 나훈아의 `고향역`(376표)이 4위, 이미자의 `여자의 일생`과 혜은이의 `열정`이 330표로 공동 5위에 올랐다.

그 외 심수봉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강진의 `화장을 지우는 여자`, 서주경의 `당돌한 여자`, 한혜진의 `너는 내 남자`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30위권에 두 곡이 포함된 가수는 심수봉ㆍ조용필ㆍ한혜진 등이다. 작곡가로는 임종수ㆍ김정호ㆍ김희갑ㆍ박현진ㆍ심수봉이, 작사가로는 양인자ㆍ한산도ㆍ심수봉ㆍ김순곤 등이 두 곡씩 이름을 올렸다.

`희망가요`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일부터 28일까지 이뤄진 이번 조사는 유명 작곡가와 가요 담당 PD 등이 시대별, 가수별로 엄선한 100곡에 대해 응답자가 1인당3곡씩 노래방 애창곡을 고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응답자는 5천113명이었다. 상위 30위권 노래와 함께 100위부터의 순위는 내달 2일부터 5일간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이호섭과 임수민 아나운서의 공동진행 10주년을 맞아 이 프로그램은 4월2일부터 8일까지 `희망가요 MC 10년, 7일간의 빅쇼`를 방송한다. 남진, 송대관, 주현미, 설운도, 장윤정 등 인기가수들이 이들을 축하하기 위해 출연한다. 두 진행자는 4월2일 오후 4시 KBS 2라디오 생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진행 10주년 기념식에서 골든MC 기념패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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