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 처분이익 반영..주가 영향은 `글쎄'
은행업종이 올해 1.4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출자산 증가세가 지속되고 순이자마진(NIM)도 안정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LG카드 주식 처분이익이 1.4분기 실적에 반영됨에 따라 은행권의 전체 이익규모가 4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그러나 1조3천억원대 LG카드 처분이익은 일회성 재료인 만큼 1.4분기 실적이 은 행업종의 주가 상승동력으로 작용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 은행株, 분기 순이익 4조원 육박 = 27일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이 제시한 유가증권시장 상장 국내 6개 시중 은행과 3개 금융지주회사의 1.4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 평균 추정치는 각각 3조4천919억원, 3조7천17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영업이익은 12%, 순이익은 36% 늘어나는 수치며 작년 4.4분기 대비로는 각각 84%, 148% 급증하는 셈이다.
국민은행의 순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35% 늘어난 1조832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초로 1조원대 이익을 실현할 것으로 예상됐다.
우리금융의 순이익도 7천91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0%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으며 신한지주(5천859억원), 하나금융지주(4천206억원), 기업은행(4천501억원), 부산은행(609억원) 등도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반면 외환은행의 1.4분기 순이익이 2천48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7% 줄어드는 것을 비롯해 전북은행(96억원), 대구은행(667억원)도 각각 2%, 7%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에프앤가이드 추정치에서 일부 증권사가 LG카드 처분이익을 반영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은행주의 분기 순이익은 4조원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메리츠증권은 LG카드 처분이익을 모두 반영한 국내 은행주의 1.4분기 순이익 규모는 4조1천억원대로 작년 동기 대비 50%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증권도 국내 은행주의 1.4분기 순이익 규모는 4조원 안팎으로 추정된다며 국민은행과 우리금융, 기업은행, 신한지주 등이 사상최대 순이익을 실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용욱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주택담보대출의 성장세는 둔화됐지만 중소기업대출을 중심으로 대출자산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데다 순이자마진(NIM)도 안정세를 유지했다"며 "여기에 LG카드 처분이익이 반영되면서 1.4분기 순이익이 크게 늘게됐다"고 전했다.
◆ 주가 전망은 엇갈려 = 1.4분기 실적이 기대되는 은행주의 주가 전망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렸다.
임일성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은행주는 이익의 안정성이 뛰어난 데다 주가 이익배율(PER)이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세계 은행업종 대비 0.74배, 코스피지수 대비로는 0.86배에 불과하다"며 "밸류에이션(기업가치)이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선호종목으로는 국민은행과 기업은행, 전북은행 등을 제시했다.
그러나 1.4분기 순이익에서 LG카드 처분이익을 제외하면 작년 1.4분기와 비슷한 수준인 데다 하반기 대손충당금 적립부담이 남아 있어 주가 상승여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박정현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은행들의 올해 2.4분기 순이익은 LG카드 처분이 익을 제외한 1.4분기 순이익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나 하반기에는 중소기업대출 관련 대손충당금 부담으로 실적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국민은행(0.94%)과 신한지주(1.66%), 외환은행(1.02%), 전북은행(2.99%), 부산은행(0.34%), 대구은행(0.57%) 등은 오름세를 보인 반면 우리금융(-0.43%), 하나금융지주(-0.81%), 기업은행(-0.27%) 등은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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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업종이 올해 1.4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출자산 증가세가 지속되고 순이자마진(NIM)도 안정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LG카드 주식 처분이익이 1.4분기 실적에 반영됨에 따라 은행권의 전체 이익규모가 4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그러나 1조3천억원대 LG카드 처분이익은 일회성 재료인 만큼 1.4분기 실적이 은 행업종의 주가 상승동력으로 작용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 은행株, 분기 순이익 4조원 육박 = 27일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이 제시한 유가증권시장 상장 국내 6개 시중 은행과 3개 금융지주회사의 1.4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 평균 추정치는 각각 3조4천919억원, 3조7천17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영업이익은 12%, 순이익은 36% 늘어나는 수치며 작년 4.4분기 대비로는 각각 84%, 148% 급증하는 셈이다.
국민은행의 순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35% 늘어난 1조832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초로 1조원대 이익을 실현할 것으로 예상됐다.
우리금융의 순이익도 7천91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0%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으며 신한지주(5천859억원), 하나금융지주(4천206억원), 기업은행(4천501억원), 부산은행(609억원) 등도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반면 외환은행의 1.4분기 순이익이 2천48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7% 줄어드는 것을 비롯해 전북은행(96억원), 대구은행(667억원)도 각각 2%, 7%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에프앤가이드 추정치에서 일부 증권사가 LG카드 처분이익을 반영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은행주의 분기 순이익은 4조원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메리츠증권은 LG카드 처분이익을 모두 반영한 국내 은행주의 1.4분기 순이익 규모는 4조1천억원대로 작년 동기 대비 50%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증권도 국내 은행주의 1.4분기 순이익 규모는 4조원 안팎으로 추정된다며 국민은행과 우리금융, 기업은행, 신한지주 등이 사상최대 순이익을 실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용욱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주택담보대출의 성장세는 둔화됐지만 중소기업대출을 중심으로 대출자산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데다 순이자마진(NIM)도 안정세를 유지했다"며 "여기에 LG카드 처분이익이 반영되면서 1.4분기 순이익이 크게 늘게됐다"고 전했다.
◆ 주가 전망은 엇갈려 = 1.4분기 실적이 기대되는 은행주의 주가 전망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렸다.
임일성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은행주는 이익의 안정성이 뛰어난 데다 주가 이익배율(PER)이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세계 은행업종 대비 0.74배, 코스피지수 대비로는 0.86배에 불과하다"며 "밸류에이션(기업가치)이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선호종목으로는 국민은행과 기업은행, 전북은행 등을 제시했다.
그러나 1.4분기 순이익에서 LG카드 처분이익을 제외하면 작년 1.4분기와 비슷한 수준인 데다 하반기 대손충당금 적립부담이 남아 있어 주가 상승여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박정현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은행들의 올해 2.4분기 순이익은 LG카드 처분이 익을 제외한 1.4분기 순이익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나 하반기에는 중소기업대출 관련 대손충당금 부담으로 실적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국민은행(0.94%)과 신한지주(1.66%), 외환은행(1.02%), 전북은행(2.99%), 부산은행(0.34%), 대구은행(0.57%) 등은 오름세를 보인 반면 우리금융(-0.43%), 하나금융지주(-0.81%), 기업은행(-0.27%) 등은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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