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안내' 충실한 제품 고르세요
모델 다양화ㆍ성능경쟁… '가격-디자인' 선택기준으로



지난해 120만대의 시장을 형성한 국내 내비게이션 시장이 올해에는 150만대에 달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예측이다. 올해 지상파 DMB 전국 확대 실시와 교통정보 서비스인 티펙(TPEG)이 상용화될 예정이기 때문에 이같은 긍정적인 수치가 등장하고 있다.

이같은 긍정적 전망 때문인지 국내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들도 앞다투어 내비게이션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또 각 기업들은 연이은 신상품을 쏟아내면서 시중에 다양한 내비게이션 제품이 혼재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국내에 등록된 차량대수는 1589만여대 수준이다. 이는 올해 내비게이션의 판매예상을 포함한 총 판매수량에 10배 이상에 달하는 수치로 내비게이션 시장의 잠재력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더욱이 앞서 말한 DMB, 티팩 등 내비게이션의 기능확대와 더불어 늘어나고 있는 신규업체들로 경쟁적으로 가격이 인하되면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같은 시장의 성장세 때문인지 IT 업계를 중심으로 내비게이션 시장 진출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기본 길안내 기능에 충실한 중소기업의 저가형 모델부터 다양한 기능들로 무장된 우수기업들의 고가형 모델에 이르기까지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많은 제품들이 한꺼번에 쏟아지고 있다.

여기에 포터블 기기라 불려 지는 PMP, UMPC, PSP 등의 제품들도 DMB, 내비게이션, 영화, 게임 등의 기능을 모두 갖춘 종합 멀티 플레이어로 자동차 내비게이션 시장으로까지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의 경쟁적인 등장은 내비게이션 시장의 성능 경쟁을 촉발하고 있다. 이로 인해 7인치의 넓은 화면과 정확도 높은 맵 탑재, DMB와 게임 등 '길안내' 기능충실한 제품 고르세요


다양한 기능들이 기본 탑재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가격비교 사이트 마이마진(www.mm.co.kr)에 따르면 과거와 달리 내비게이션의 제품 종류가 많아져 소비자들이 제품을 고르는데 어려움이 많아 인기상품들의 경우 대부분 최근 출시된 신상품들로 채워지고 있다.

올해 출시된 모델 중 8분할되는 화면구성을 가진 하이온 T10, 차량 밖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포터블 기능의 삼성전자 STT-D370, 고화질을 가진 엑스로드 V7 등은 출시되자마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출시되는 제품 대부분은 가격과 기능별로 차이점이 없어짐에 따라 제품 선택의 기준은 디자인과 가격으로 바뀌고 있다.

너무 많은 제품이 시장에 등장하다 보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제품 선택이 쉽지 않다. 따라서 내비게이션의 가장 중요한 구매 조건이 길 안내에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맵의 종류에 따라 제품을 선택한다면 큰 낭패는 보지 않을 것이다.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