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재료ㆍ중간재 물가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 가공단계별 물가 동향'에 따르면 원재료ㆍ중간재 물가는 전월 대비 1.0% 올랐다. 지난해 9월의 -2.1%, 10월의 -1.6%, 11월 -1.1% 등 석달 연속 하락한 후 12월에 보합세를 거쳐 올해 1월에는 다시 -1.2%로 하락세가 이어졌지만 2월에는 상승 반전했다. 지난해 동월 대비로는 2.0% 상승해 1월의 상승률 0.8%에 비해 오름 폭이 커졌다.

한은은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오른 데다 금속1차 제품 및 석유화학제품 가격이 오르면서 원재료ㆍ중간재 물가가 올랐다"고 설명했다.

서비스를 제외한 재화 부문의 종합적인 인플레이션 측정 지표인 최종재 물가도 전월에 비해 0.5% 상승했으며 지난해 동월 대비로도 0.7% 올랐다. 최종재 물가 상승률은 1월의 경우 전월대비 -0.1%, 지난해 동월 대비 -0.5%를 나타냈으나 2월에는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으로 일제히 오름세로 돌아섰다.

송정훈기자 rep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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