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8기가바이트(GB) 모비낸드(moviNAND)를 개발, 2.4분기부터 양산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비낸드는 낸드플래시와 멀티미디어카드(MMC) 컨트롤러를 하나의 패키지에 구현한 제품으로, 별도의 컨트롤러나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시간과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고용량의 낸드플래시를 휴대폰에 적용할 수 있는 내장형 메모리 카드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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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낸드는 또 외장 메모리카드에 비해 모바일 기기의 부피를 줄일 수 있고, 업계 최고속의 메모리 카드인 멀티미디어카드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가장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덧붙였다.

이번에 개발된 8기가바이트 모비낸드는 기존의 4기가바이트 제품 특성을 그대로 가지면서 용량과 성능이 2배로 업그레이드된 제품으로, 삼성전자는 주요 모바일 업체에 제품 샘플을 공급한 데 이어 2.4분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모비낸드가 고용량, 고속, 저소음 등의 장점을 갖추고 있어 향후 휴대폰이나 내비게이션 등의 시장에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모비낸드는 반도체 표준화기구인 제덱(JEDEC)과 멀티미디어카드협회(MMCA)에서 제품 표준안(eMMC)으로 등록됐으며, 향후 4년간 누적시장이 4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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