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경기 연속 정규리그에 나서지 못했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설기현(28.레딩)이 2군 경기에서 2도움을 올리며 건재를 과시했다.

설기현은 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레딩 마데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츠머스와 2군 리그 11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어시스트 2개를 기록하며 팀의 6-0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측면 미드필더로 기용된 설기현은 오른쪽보다는 왼쪽에서 더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전반 7분 그레그 핼포드의 선제골과 전반 11분 사이먼 콕스의 추가골로 레딩이 2-0으로 앞서가던 후반 1분 설기현은 왼쪽을 돌파해 크로스를 올렸으며 이를 샘 소제가 헤딩으로 받아 넣었다.

설기현은 후반 19분 다시 위협적인 왼쪽 측면 돌파 후 긴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셰인 롱이 헤딩 골로 연결했다. 롱은 후반 31분 추가골을 넣어 5-0을 만들었다.

설기현은 후반 40분 줄리안 켈리 대신 교체 아웃됐으며, 켈리는 그라운드를 밟은 지 1분 만에 20m 중거리포를 터트리며 6-0 대승을 마무리했다.

이날 대승으로 레딩은 9승2패(승점 27)로 첼시(8승1무3패 승점 25)를 따돌리며 2군 리그 선두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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