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연구원' 임동수ㆍ박홍석씨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은 지난해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낸 임동수 박사와 박홍석 박사를 '2007년 우수연구원'으로 선정, 1억원이 넘는 연봉을 지급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임 박사는 사람 세포에서 이투-이피에프 유비퀴틴케리어 단백질이 암 증식 및 전이를 촉진한다는 사실을 규명하고 이를 생쥐 종양모델에서 입증하는데 성공했다.

이 연구성과는 지난해 7월 네이처 메디신에 발표됐으며 각종 원발성 암 및 전이암에 대한 새로운 치료제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바이오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005년에 이어 또다시 선정된 박홍석 박사는 침팬지 Y 염색체 1270만 염기를 완전 해독하고 인간의 X,Y 염색체와 비교 분석해 인간과 침팬지 Y 염색체의 진화과정을 규명, 지난해 1월 네이처 제네틱스에 발표했다. 박 박사의 연구성과는 인류의 진화과정을 규명하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생명연은 지난 2005년부터 우수한 연구성과를 낸 연구자를 선정, 연봉의 50%에 해당하는 인센티브를 다음 년도에 추가 지급하는 우수연구원 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시행 첫 해에는 고영희ㆍ박홍석 박사가, 2006년에는 최인표 박사가 선정됐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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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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