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대표 박내성�이근수)는 친환경 소재전문 기업인 신원SG(대표 채일권)와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휴대폰용 친환경 소재사업에 진출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노펙스는 포장재용 방청/방습 소재�고성능 필터용 소재�도금소재�휴대폰용 소재 등 소재분야의 4대 핵심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계약에 따르면 신원SG가 개발한 휴대폰용 친환경 소재의 사업화를 위해 시노펙스가 설비투자를 집행하고, 신원SG는 시노펙스의 사업화를 위한 기술적인 지원과 함께 친환경 소재를 독점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신원SG가 개발한 친환경 신소재는 휴대폰 등 모바일 기기에 사용되는 6가크롬 및 3가크롬을 대체할 수 있는 신소재로 환경유해물질이 전혀 없는 친환경 물질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유럽연합(EU)이 시행하고 있는 특정유해물질 사용금지지침(RoSH)에 따르면 6가크롬을 사용한 물질의 EU내 수출이 금지돼 있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6가크롬을 대체할 새로운 물질을 개발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또한 일부 업계에서는 6가크롬 대신 3가크롬을 사용해 6가크롬 대체를 추진하고 있으나, 3가크롬은 물질의 안정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시노펙스가 신원SG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친환경 소재를 상품화할 경우 관련 시장의 업계 재편까지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 회사 손경익 부사장은 "세계 최고의 휴대폰 업체인 삼성전자의 협력업체로 신원SG와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휴대폰에 사용되는 신소재의 상품화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며, "이번 제휴는 신원SG의 기술력과 시노펙스의 마케팅력이 결합돼 친환경 휴대폰용 소재의 새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올해 고성능 필터, 포장재, 도금, 모바일 기기용 도장 등 소재 기술을 활용한 분야에서만 매출 5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원준기자 s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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