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신화의 주인공 방준혁 사장(사진)이 게임 시장에 복귀할 전망이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방준혁 사장은 인터넷 포털 하나포스닷컴을 운영하고 있는 하나로드림 지분 29%를 30여억원에 매입, 2대 주주가 된 것으로 밝혀졌다. 하나로드림은 지난 연말 임시 주주총회을 열고 2대 주주인 방준혁 사장을 경영 고문으로 선임했다.

또 같은 날 하나로드림은 유형오 전 게임산업협회 부회장을 하나로드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에 대해 게임업계에서는 벌써부터 하나로드림이 게임사업에 본격 진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방준혁 사장은 게임포털 넷마블을 성공시켜 CJ그룹에 800억원을 받고 매각한 후 CJ인터넷 대표를 역임한 신화의 주인공이다. 유형오 신임 대표 또한 게임 전문 기자를 거쳐 게임 컨설팅 업체 대표와 게임산업협회 부회장을 맡아온 전문 경영인이다.

방사장이 전면에 나서지 않고 이번에 유형오씨가 대표로 선임된 것은 방사장이 CJ와 당분간 게임사업에 나서지 않기로 하는 계약을 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하나로드림은 올 상반기 중 방사장이 있는 구로디지털밸리 쪽으로 사옥을 이전하고 본격적인 게임사업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택수기자 mica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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