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신모델 출시 2배, 40,42인치는 3배


지난해 월드컵 특수와 시장 강세 등의 영향으로 국내 LCD TV 시장에서 신모델, 특히 대형 사이즈 출시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시장에 출시된 LCD TV 신모델은 28개 업체의 171개 제품으로, 2005년 85개에 비해 두 배 가량으로 늘어났다.

크기별 신모델 개수는 42인치 49개, 32인치 45개, 37인치 23개, 40인치 41개, 46인치 15개, 47인치 10개, 55인치 3개, 52인치와 26인치 각 2개, 65인치 1개 등이다.

특히 40, 42인치 신제품은 모두 70개로, 2005년 15-20개 정도였던 것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비해 PDP TV 시장에서는 2005년 42인치 HD급 55개, 50인치 HD급 37개 신제품이 출시됐으나 지난해에는 LCD TV의 강세 등에 따라 42인치 HD급이 44개, 50인치 HD급이 35개 각각 출시되는 데 그쳤다.

지난해 디지털TV의 가격도 40인치 LCD TV는 연초 평균 310만원대에서 연말 193만원, 42인치 LCD TV는 연초 340만원에서 연말 196만원으로 각각 떨어지고, 42인치 HD급 PDP TV도 연말 가격이 189만원대로 연초보다 100만원 가량 하락하는 등 200만원대에서 100만원대로 진입했다.

디스플레이뱅크는 이 밖에 지난해 국내 디지털TV 시장의 주요 이슈로 ▲월드컵을 겨냥한 4월 신제품 대거 출시 ▲풀HD 라인업 형성 ▲슬림 브라운관 TV의 틈새시장 공략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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