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무선시스템 '싱크' 하반기 발표 예정
운전 중 통화ㆍ이메일ㆍ다운로드 등 가능



마이크로소프트(MS)와 포드 자동차가 조만간 자동차 무선 서비스시장에서 제휴를 체결할 전망이다.

CNN머니는 두 회사가 `싱크(Sync)'라는 이름의 무선 서비스를 통해 운전 중에 핸즈프리 휴대폰 통화와 무선 인터넷 등을 가능하게 할 계획이라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자동차 승객들은 싱크를 통해 이메일과 음악 다운로드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MP3 플레이어 △DVD 플레이어 △위성 라디오 등도 사용 가능하다고 CNN머니는 전했다.

두 회사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각자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포드는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미국 내 매출이 전년대비 8% 감소했으며, 11월에는 제너럴 모터스, 도요타 자동차, 다임러크라이슬러에 이어 미국 내 순위가 4위로 밀려났다. 포드는 이를 만회하는 차원에서 연초부터 `포커스'와 `파이브 헌드레드'의 두 가지 모델에 싱크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 올해 하반기에 발표하는 2008년 모델의 모든 차종에 싱크를 옵션으로 제공키로 했다.

지난해 11월 `준(Zune)' MP3 플레이어를 내놓으면서 디지털 음악시장에 본격 가세한 MS도 싱크를 통해 자동차 무선사업에서의 입지 강화를 노리고 있다. 이와 관련, MS의 트리스 엘리엇 대변인은 "오는 8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자세한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MS는 지난 2004년 이탈리아 자동차 업체인 피아트와도 무선 통신 솔루션 개발제휴를 맺은 바 있다.

손정협기자 sohnbros@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