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표준에 코드 맞추고 직원가치 발견해야"
통합엔지니어링 서비스부문 '세계최고'
새해 유럽ㆍ아태 초고속 성장 지역 집중
한국시장 프로세스 컨설팅분야 사업확대
LG CNSㆍ현대차ㆍ삼성 등과 파트너 강화
중국 이상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인도. 그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리는 인도 IT 기업의 중심에 새티암이 있다. 새티암은 지난해 설립 18년만에 10억달러 클럽에 진입, 최단기간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 회사의 총사령탑 라마링가 라주(Ramalinga Raju) 새티암 회장은 '성장은 곧 나눔을 위함에 전제 조건에 지나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실제 새티암은 저명한 비즈니스월드, FICCI SEDF 기업사회책임상을 받은 최초의 IT 기업이기도 하다.
인도의 글로벌 IT 기업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고품질, 프로세스 기반으로 철저히 움직이고 있다. 올해 해외 진출 원년을 삼는 수많은 한국의 IT 중소기업에게는 물론 대기업에게도 새티암은 벤치마킹 대상일 수밖에 없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트 회장, 래리 앨리슨 오라클 회장 등 유명 인사들도 인도를 방문할 때면 새티암을 방문, 라마링가 라주 회장을 만난다.
새티암은 통합 엔지니어링 서비스 부문에서 세계 최고로 평가받고 있으며 아웃소싱은 세계 2위 기업으로 명성이 높다.
라마링가 라주 새티암 회장과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성장 가도를 달리는 인도 시장과 새티암, 그리고 글로벌 진출에 공을 들이고 있는 한국 기업들이 유념해야 할 부문은 무엇인 지 등을 들어봤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새해 경영계획은 무엇인가.
새티암의 비전인 '인간의 노력을 향상시키는 정보, 지식 및 기술의 활용'으로 대신할 수 있다.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필수 요소와 막대한 투자가 요구된다. 이를테면 우선 혁신과 리더십에 집중해야 한다. 이를 위해 서비스, 업무 솔루션, 프로세스, 영업과 납품 채널의 혁신으로 성장을 가속화하고 조직에 기업 발전의 에너지를 유입하고 경쟁사들보다 빠른 시간 내에 리더를 육성해야 한다. 또한 유럽과 아태 지역의 초고속 성장 지역에 역량을 집중하고 중동,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 영업망을 확대해야 한다. 아울러 현지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전세계적으로 최고의 인재들을 활용, 다양한 문화 배경을 가진 인력 체계도 구축하려고 한다.
-인도의 비약적인 발전에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그 배경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인도는 풍부한 인력이라는 근본적인 강점을 성공적으로 활용해 왔다. 품질과 가격 경쟁력, 그리고 정책적 지원에 따른 비즈니스 환경이 맞물려 IT/ITES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에 올라선 것이다.
인도의 성공 요인을 분석해보면 △영어에 능통한 숙련된 기술 인력과 체계적인 교육 체제 △고품질/고성숙도 프로세스에 집중(많은 인도 기업이 이미 ISO, CMM, 식스시그마 같은 국제표준에 맞는 내부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있다) △정부 지원 및 세제 혜택 등을 제시할 수 있다.
향후 수년간 우리는 인도가 가치사슬(value chain)의 더 높은 단계로 올라가서 다른 산업부문에서도 유사한 성공 사례를 수립할 것으로 기대한다.
-새티암은 어떠한 성과를 올리고 있는가.
새티암은 제조, 자동차, 금융, 보험, 의료, 여행/교통, 통신 등의 산업부분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발휘해왔다.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통합 엔지니어링 서비스, 인프라 관리, BI, BPO,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유지보수 등의 분야에서도 유수한 컨설팅 및 영역별 역량을 구축했다.
지난해는 목표 달성의 측면에서 매우 고무적인 한 해였다. 10억 달러 클럽의 대열에 올라선 것이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다. 이는 2005~2006 회계연도 결산을 기준으로 설립 18년 만에 10억 달러 고지를 넘은 것으로 최단기간에 이 대열에 합류한 기업이 된 것이다.
다른 많은 영역에서도 만족스러운 성과를 냈다. 고객 수/규모에 있어 지난 1년 간 새티암은 수백만 달러 규모의 다년간 지속 계약을 다수 체결했다. 또한 국경을 넘어 업무연속성을 위한 영업조직을 싱가포르에 구축한 최초의 인도 기업이 됐다. 글로벌 딜리버리 모델 버전 2를 출시해 아웃소싱의 물줄기를 바꾸어놓고 있다.
우리는 사실상 통합된 글로벌 개발센터를 전세계에 설립해 공급망을 세계화하고 있다. 세계화는 현지화, 즉 현지 인력 개발로 가속화되며, 고객에게 한층 가까워지게 됐다. 싱가포르에 최초의 '세계 혁신 허브'를 설립, 연구개발(R&D) 및 기술 파트너와 공동으로 애플리케이션 테스트 및 개발을 해 전세계 고객들에게 더욱 개선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새티암은 자체 역량과 베스트프랙티스로 유명한 회사다. 우리의 통합 엔지니어링 서비스는 브라운앤윌슨그룹에 의해 세계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새티암을 세계 2위 아웃소싱 벤더로 인정한다. 가트너그룹은 새티암을 북미 BI 구현 서비스의 차세대 주자로 평가하고 있다. 가트너, AMR 리서치 앤 포레스터-웨이브는 우리의 SAP 프랙티스를 북미 지역에서 가장 성숙도 높고 심도 있으며 널리 적용되는 프랙티스로 보고했다.
2006년도 BT-머서-TNS 최고기업인 조사에서 모범적인 인력 운용 및 직원 복지 분야 3대 업체에 선정됐다. 미 교육개발협회 2006년 최고상 프로그램에서도 직원 교육에 가장 많이 투자하는 세계 기업의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새티암은 또한 저명한 비즈니스월드, FICCI SEDF 기업사회책임상을 수상한 최초의 IT 기업이기도 하다.
-한국 IT 기업들에 글로벌 진출은 큰 화두다. 특히 최근에는 삼성전자 같은 글로벌 기업 외에도 중소규모의 한국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해외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 소프트웨어 기업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글로벌 기업이 되려면 국제표준에 부합되는 견고한 내부 프로세스와 프랙티스를 갖추고 세계 일류급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현지 시장, 문화, 언어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한 것은 물론이다.
-한국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해외에 진출하는 데 대한 장벽으로 규모의 영세성 외에도 언어적인 장벽(영어)이 이유로 꼽힌다. 가장 큰 장벽은 뭐라고 보나.
현재 IT 서비스 분야 대부분의 매출이 영어를 사용하는 미국과 영국 시장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언어는 확실히 큰 장벽이다. 그러나 한국 기업은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며 언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대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므로, 이 문제에 관한 한 글로벌 통합은 시간문제라고 생각한다.
-새티암의 한국 시장 진출 성과는 어떠한가. 그리고 한국 IT 기업들과 향후 제휴 및 협력 계획은.
한국 시장에서 새티암의 성과는 매우 안정적이며 계속 사업이 확대되고 있다. 프로세스 컨설팅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과 다수의 계약을 맺었는데, 최초의 아웃소싱 프로세스 컨설팅(eSCM) 프로젝트는 LG CNS와 체결한 바 있다. 또한, 현대자동차, 포항제철 및 삼성, 대우 등 한국의 굴지의 기업들과 함께 해 오고 있다.
제휴 및 협력은 새티암의 운영 체계에서 항상 핵심 요소이다. 우리는 통합/포괄적 비즈니스 솔루션 확장을 비롯해 현지 인력 활용으로 고객 접근성 강화, 경쟁 우위 개발, 시장 진출 증대 등 관점에서 파트너십을 희망하고 있다.
-또다른 세계시장 중국과 인도를 비교한다면 어떠한 차이점이 있는 것으로 보는가.
중국과 인도는 경쟁 국가라기보다는 틈새시장, 별도의 시장으로 다뤄야 한다. 양국은 아마도 금세기 중반에 가장 우세한 경제 대국으로 부상해 서로 보완해주게 되리라고 본다. 중국은 전세계 크고 작은 기업들의 협력자로서 제조업 및 하드웨어 분야 진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반면 인도는 앞으로도 서비스 분야에서 강세를 나타낼 것이다.
-경영철학과 개인적인 비전은 무엇인가.
우리의 경영철학은 가치를 창조하고 직원, 투자자, 고객, 사회를 유익하게 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달성하는 것이다. 새티암에서는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리더다. 모든 노력과 투자는 기업 성장 정신을 고취하고 사람들로 하여금 CEO/오너처럼 '생각'하고 '행동'하고 '말'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과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투자자들을 위해 우리는 건전하고 신뢰할 만하며 지속적인 투자 수익을 창출하는 견고한 성장 동력을 생성한다.
글로벌 시스템 통합자로서 새티암은 파트너십 모델을 통해 고객을 위한 업무 가치를 창출한다. 우리는 가치사슬에서 더 높은 단계로 상승해 고객의 이사회실에도 들어가고 비즈니스 변화의 주요 이슈들에서 핵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새티암은 사회 안에서 움직인다. 우리는 사회 발전에 기여하지 않는 부의 창출로는 충분치 않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우리는 IT의 동력을 활용해 사람들의 성공과 번영의 기회를 제한하는 '디지털 디바이드'의 격차를 메우고 소외 계층의 삶을 변화시키는 선한 시민의 역할을 감당하고자 한다.
-디지털타임스 독자에게 신년 인사를 한다면.
2007년에 새티암은 창사 20주년을 맞이한다. 1987년부터 지금까지 20년간 그저 지나온 세월이 아니라 성공의 가도였다는 사실이 감개무량하다. 돌아보면 해마다 고객을 위해 더 크고 높은 가치를 만들기 위한 목적 하나로 헌신한 시간이었다. 20주년을 목전에 두고 있는 지금, 디지털타임스의 독자 여러분에게도 밝게 빛나는 2007년이 되기를 기원한다.
정리=김무종기자 mjkim@
통합엔지니어링 서비스부문 '세계최고'
새해 유럽ㆍ아태 초고속 성장 지역 집중
한국시장 프로세스 컨설팅분야 사업확대
LG CNSㆍ현대차ㆍ삼성 등과 파트너 강화
중국 이상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인도. 그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리는 인도 IT 기업의 중심에 새티암이 있다. 새티암은 지난해 설립 18년만에 10억달러 클럽에 진입, 최단기간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 회사의 총사령탑 라마링가 라주(Ramalinga Raju) 새티암 회장은 '성장은 곧 나눔을 위함에 전제 조건에 지나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실제 새티암은 저명한 비즈니스월드, FICCI SEDF 기업사회책임상을 받은 최초의 IT 기업이기도 하다.
인도의 글로벌 IT 기업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고품질, 프로세스 기반으로 철저히 움직이고 있다. 올해 해외 진출 원년을 삼는 수많은 한국의 IT 중소기업에게는 물론 대기업에게도 새티암은 벤치마킹 대상일 수밖에 없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트 회장, 래리 앨리슨 오라클 회장 등 유명 인사들도 인도를 방문할 때면 새티암을 방문, 라마링가 라주 회장을 만난다.
새티암은 통합 엔지니어링 서비스 부문에서 세계 최고로 평가받고 있으며 아웃소싱은 세계 2위 기업으로 명성이 높다.
라마링가 라주 새티암 회장과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성장 가도를 달리는 인도 시장과 새티암, 그리고 글로벌 진출에 공을 들이고 있는 한국 기업들이 유념해야 할 부문은 무엇인 지 등을 들어봤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새해 경영계획은 무엇인가.
새티암의 비전인 '인간의 노력을 향상시키는 정보, 지식 및 기술의 활용'으로 대신할 수 있다.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필수 요소와 막대한 투자가 요구된다. 이를테면 우선 혁신과 리더십에 집중해야 한다. 이를 위해 서비스, 업무 솔루션, 프로세스, 영업과 납품 채널의 혁신으로 성장을 가속화하고 조직에 기업 발전의 에너지를 유입하고 경쟁사들보다 빠른 시간 내에 리더를 육성해야 한다. 또한 유럽과 아태 지역의 초고속 성장 지역에 역량을 집중하고 중동,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 영업망을 확대해야 한다. 아울러 현지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전세계적으로 최고의 인재들을 활용, 다양한 문화 배경을 가진 인력 체계도 구축하려고 한다.
-인도의 비약적인 발전에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그 배경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인도는 풍부한 인력이라는 근본적인 강점을 성공적으로 활용해 왔다. 품질과 가격 경쟁력, 그리고 정책적 지원에 따른 비즈니스 환경이 맞물려 IT/ITES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에 올라선 것이다.
인도의 성공 요인을 분석해보면 △영어에 능통한 숙련된 기술 인력과 체계적인 교육 체제 △고품질/고성숙도 프로세스에 집중(많은 인도 기업이 이미 ISO, CMM, 식스시그마 같은 국제표준에 맞는 내부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있다) △정부 지원 및 세제 혜택 등을 제시할 수 있다.
향후 수년간 우리는 인도가 가치사슬(value chain)의 더 높은 단계로 올라가서 다른 산업부문에서도 유사한 성공 사례를 수립할 것으로 기대한다.
-새티암은 어떠한 성과를 올리고 있는가.
새티암은 제조, 자동차, 금융, 보험, 의료, 여행/교통, 통신 등의 산업부분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발휘해왔다.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통합 엔지니어링 서비스, 인프라 관리, BI, BPO,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유지보수 등의 분야에서도 유수한 컨설팅 및 영역별 역량을 구축했다.
지난해는 목표 달성의 측면에서 매우 고무적인 한 해였다. 10억 달러 클럽의 대열에 올라선 것이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다. 이는 2005~2006 회계연도 결산을 기준으로 설립 18년 만에 10억 달러 고지를 넘은 것으로 최단기간에 이 대열에 합류한 기업이 된 것이다.
다른 많은 영역에서도 만족스러운 성과를 냈다. 고객 수/규모에 있어 지난 1년 간 새티암은 수백만 달러 규모의 다년간 지속 계약을 다수 체결했다. 또한 국경을 넘어 업무연속성을 위한 영업조직을 싱가포르에 구축한 최초의 인도 기업이 됐다. 글로벌 딜리버리 모델 버전 2를 출시해 아웃소싱의 물줄기를 바꾸어놓고 있다.
우리는 사실상 통합된 글로벌 개발센터를 전세계에 설립해 공급망을 세계화하고 있다. 세계화는 현지화, 즉 현지 인력 개발로 가속화되며, 고객에게 한층 가까워지게 됐다. 싱가포르에 최초의 '세계 혁신 허브'를 설립, 연구개발(R&D) 및 기술 파트너와 공동으로 애플리케이션 테스트 및 개발을 해 전세계 고객들에게 더욱 개선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새티암은 자체 역량과 베스트프랙티스로 유명한 회사다. 우리의 통합 엔지니어링 서비스는 브라운앤윌슨그룹에 의해 세계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새티암을 세계 2위 아웃소싱 벤더로 인정한다. 가트너그룹은 새티암을 북미 BI 구현 서비스의 차세대 주자로 평가하고 있다. 가트너, AMR 리서치 앤 포레스터-웨이브는 우리의 SAP 프랙티스를 북미 지역에서 가장 성숙도 높고 심도 있으며 널리 적용되는 프랙티스로 보고했다.
2006년도 BT-머서-TNS 최고기업인 조사에서 모범적인 인력 운용 및 직원 복지 분야 3대 업체에 선정됐다. 미 교육개발협회 2006년 최고상 프로그램에서도 직원 교육에 가장 많이 투자하는 세계 기업의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새티암은 또한 저명한 비즈니스월드, FICCI SEDF 기업사회책임상을 수상한 최초의 IT 기업이기도 하다.
-한국 IT 기업들에 글로벌 진출은 큰 화두다. 특히 최근에는 삼성전자 같은 글로벌 기업 외에도 중소규모의 한국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해외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 소프트웨어 기업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글로벌 기업이 되려면 국제표준에 부합되는 견고한 내부 프로세스와 프랙티스를 갖추고 세계 일류급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현지 시장, 문화, 언어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한 것은 물론이다.
-한국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해외에 진출하는 데 대한 장벽으로 규모의 영세성 외에도 언어적인 장벽(영어)이 이유로 꼽힌다. 가장 큰 장벽은 뭐라고 보나.
현재 IT 서비스 분야 대부분의 매출이 영어를 사용하는 미국과 영국 시장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언어는 확실히 큰 장벽이다. 그러나 한국 기업은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며 언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대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므로, 이 문제에 관한 한 글로벌 통합은 시간문제라고 생각한다.
-새티암의 한국 시장 진출 성과는 어떠한가. 그리고 한국 IT 기업들과 향후 제휴 및 협력 계획은.
한국 시장에서 새티암의 성과는 매우 안정적이며 계속 사업이 확대되고 있다. 프로세스 컨설팅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과 다수의 계약을 맺었는데, 최초의 아웃소싱 프로세스 컨설팅(eSCM) 프로젝트는 LG CNS와 체결한 바 있다. 또한, 현대자동차, 포항제철 및 삼성, 대우 등 한국의 굴지의 기업들과 함께 해 오고 있다.
제휴 및 협력은 새티암의 운영 체계에서 항상 핵심 요소이다. 우리는 통합/포괄적 비즈니스 솔루션 확장을 비롯해 현지 인력 활용으로 고객 접근성 강화, 경쟁 우위 개발, 시장 진출 증대 등 관점에서 파트너십을 희망하고 있다.
-또다른 세계시장 중국과 인도를 비교한다면 어떠한 차이점이 있는 것으로 보는가.
중국과 인도는 경쟁 국가라기보다는 틈새시장, 별도의 시장으로 다뤄야 한다. 양국은 아마도 금세기 중반에 가장 우세한 경제 대국으로 부상해 서로 보완해주게 되리라고 본다. 중국은 전세계 크고 작은 기업들의 협력자로서 제조업 및 하드웨어 분야 진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반면 인도는 앞으로도 서비스 분야에서 강세를 나타낼 것이다.
-경영철학과 개인적인 비전은 무엇인가.
우리의 경영철학은 가치를 창조하고 직원, 투자자, 고객, 사회를 유익하게 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달성하는 것이다. 새티암에서는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리더다. 모든 노력과 투자는 기업 성장 정신을 고취하고 사람들로 하여금 CEO/오너처럼 '생각'하고 '행동'하고 '말'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과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투자자들을 위해 우리는 건전하고 신뢰할 만하며 지속적인 투자 수익을 창출하는 견고한 성장 동력을 생성한다.
글로벌 시스템 통합자로서 새티암은 파트너십 모델을 통해 고객을 위한 업무 가치를 창출한다. 우리는 가치사슬에서 더 높은 단계로 상승해 고객의 이사회실에도 들어가고 비즈니스 변화의 주요 이슈들에서 핵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새티암은 사회 안에서 움직인다. 우리는 사회 발전에 기여하지 않는 부의 창출로는 충분치 않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우리는 IT의 동력을 활용해 사람들의 성공과 번영의 기회를 제한하는 '디지털 디바이드'의 격차를 메우고 소외 계층의 삶을 변화시키는 선한 시민의 역할을 감당하고자 한다.
-디지털타임스 독자에게 신년 인사를 한다면.
2007년에 새티암은 창사 20주년을 맞이한다. 1987년부터 지금까지 20년간 그저 지나온 세월이 아니라 성공의 가도였다는 사실이 감개무량하다. 돌아보면 해마다 고객을 위해 더 크고 높은 가치를 만들기 위한 목적 하나로 헌신한 시간이었다. 20주년을 목전에 두고 있는 지금, 디지털타임스의 독자 여러분에게도 밝게 빛나는 2007년이 되기를 기원한다.
정리=김무종기자 m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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