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균 프로젝트 매니저 현대정보기술 부장


"자동경로를 설정하는 것이 이번 항공등화시스템의 백미이죠."

인천공항 항공등화시스템 프로젝트 매니저(PM)을 맡고 있는 현대정보기술 장태균 부장은 "항공기 이착륙시 이동경로의 시작점과 끝점을 선택함으로써 완전 자동으로 경로를 생성할 수 있다"며 "이같은 항공등화 제어 및 감시시스템은 공항내 항공기 이동의 안전성을 충족시켜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체 프로젝트의 3분의 1 비용이 들 정도로 고압 전력선통신(PLC) 국산화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압 PLC는 항공등화시스템의 램프를 제어하는 핵심 기기이다.

장 부장은 "필드 시험을 위해 고압 PLC 기기를 설치 중으로 오는 9월말까지 시험을 마치고 이후 양산 체제를 갖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항공등화시스템 프로젝트 일정과 관련해 "내년 12월 완료한 후 6개월 정도 시운전을하고 수정, 보완해 2008년 7월1일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라며 "프로젝트 진행은 1차 프로젝트에서 파트너였던 하니웰이 2차에도 함께 하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 등 여러 측면에서 수월하다"고 말했다.

장 부장은 "국가 중요시설인 인천국제공항 항공등화시스템의 성공적 구축과 기술이전 등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국내 공항 및 동남아, 중국 등 신규 공항의 SI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정보기술은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프로젝트에서 강점이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김무종기자@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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