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ㆍ신한 등 수해민 돕기 마케팅
포인트 적립ㆍ할인 등 이벤트 풍성



카드사들이 강원도 수해지역에서 마케팅 강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삼성카드는 1일부터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강원도 지역에서 카드를 사용하는 자사 고객에게 포인트 적립 확대 등의 다양한 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카드는 고객이 1일부터 한달간 강원지역 2만2000여개의 숙박업소와 음식업 가맹점에서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두배의 보너스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강원지역 6000여개의 가구 및 가전, 의류 가맹점에서 물건을 구입하면 무이자 할부 서비스 혜택도 제공한다.

앞서 삼성카드는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강원도 등 전국의 특별 재난지역에서 카드 대금 상환을 최장 3개월까지 유예해주고 수해로 카드 매출표를 분실한 가맹점에 대해서는 매출표 접수 없이 가맹점 대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카드도 1일부터 오는 6일까지 동해시와 함께 망상해수욕장에서 `신한 아름다운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신한카드 고객들에게 튜브와 파라솔을 무료로 임대해 준다. 또한 고객들과 일반 시민들을 위한 신한카드 음악의 밤 행사는 물론 해변 풋살대회, 가족 해변 모래조각 대회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비씨카드도 1일부터 6일까지 `더 베스트 비씨섬머 페스티발'(The best BC Summer Festival)의 행사장으로 속초해수욕장을 선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벌일 계획이다. 비씨카드는 다음달 5~6일 속초해수욕장에 `비씨 존'(BC Zone)을 설치하고 비씨카드 회원에게 무료 음료와 인터넷 이용, 휴대전화와 튜브 충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해수욕장에 마련된 공연장에서는 지난해 독일 비보이(B-boy) 대회에서 우승한 라스트원팀의 공연도 펼쳐진다.

롯데카드는 강원 고성의 삼포 해수욕장에서 롯데카드 회원 전용 캠프를 연다. 할인된 가격에 콘도나 방갈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4륜 오토바이(ATV)와 에어뗏목, 스노클링 등도 역시 할인가격에 즐길 수 있다. 롯데존(www.lottezone.net)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휴가철 강원도 지역을 찾는 관광객을 늘리고 강원지역 가맹점들의 매출확대에 조그마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며 "강원도 지역이 8월 휴가 성수기인데도 관광객이 크게 줄어 지역경제가 어려운 실정이어서 카드사들의 적극적인 마케팅이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송정훈기자@디지털타임스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