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회장, LGㆍ삼보 혁신제품 추켜세워
디지털큐브 PMP도 호평… 국산 IT 관심집중



대한민국의 첨단 IT제품군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2006 CES 개막 전야를 주름잡았다.

4일(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 힐튼호텔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MS) 빌 게이츠 회장의 2006 CES 개막 전야 기조연설에서는, LG전자의 PM70 포터블미디어센터(PMC)와 삼보컴퓨터의 초미니PC 리틀루온이 나란히 혁신적인 제품으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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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츠 회장 기조연설에서 MS 윈도 e홈 사업부문을 총괄하는 조 벨피오레 부사장은 관련 혁신을 발표하면서 LG전자의 PM70 PMC를 직접 소개했다. 벨피오레 부사장은 이 제품은 방고(Vongo) 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게 고품질 영화나 동영상을 다운로드받아, 영화에 최적화된 와이드 화면으로 어디서나 편하게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벨피오레는 또한 삼보 리틀루온의 에버라텍 브랜드 수출모델을 선보이며 미디어센터PC가 이처럼 작은 크기로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되면서 더욱 시장입지를 확대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CES 개막 전야 기조연설에서는 MS 빌 게이츠 회장이 직접 레인콤 아이리버 H10 MP3P를 혁신제품으로 소개해 전세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디지털큐브의 휴대형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 아이스테이션 V43시리즈도 라스베이거스의 밤을 빛냈다. AMD는 이 날 밤 벨라지오 호텔에서 개최된 CES에서의 디지털경험(Digital Experience at CES) 행사에서 자사 알케미(Alchemy) 모바일CPU를 탑재한 이 제품을 대표적인 혁신제품으로 소개했다. AMD는 이밖에도 미국 디렉TV의 2고(go)서비스를 지원하는 휴맥스 PMP와 삼성전자의 LCD 디지털액자, 이레전자 PMP 등 국산 IT제품 다수를 자체 부스에 전시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아침 8시 샌즈엑스포에서 열린 LG전자 공식 프레스컨퍼런스에서는 71인치 PDP TV와 각종 휴대폰 신제품, PM70 PMC와 동영상 지원 초소형 MP3플레이어 JM53ㆍFM30 등 전시제품들 모두가 전세계 취재진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 행사는 가장 이른 개장시간에도 불구, 시작 전부터 수많은 기자들이 몰려 전시장을 가득 메우는 장면을 연출해 국내 IT산업의 높아진 위상을 실감케 했다.

주범수기자@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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