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전문대와 4년제 대학 등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가운데 66.8%가 취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교육개발원 김본영 취업통계조사팀장은 16일 제19회 고학력 청년실업 대책세미나에서 지난해 4월 1일 전국 363개 전문대 및 4년제 대학 졸업자 52만7876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한 결과, 31만7593명이 취업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취업에 뜻에 없는 입대자와 진학자를 빼는 방식으로 계산한 실질 취업률은 66.8%로 나타났다.

또 교육대학과 산업대학 등을 제외한 전문대와 대학의 취업률은 각각 77.2%, 56.4%이고, 지역별 졸업자 취업률은 전체적으로 수도권이 64.0%, 비수도권이 67.5%인 것으로 조사됐다. 16개 시.도별 취업률은 대구가 75.1%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충남, 경남, 부산, 제주, 경북, 인천, 울산, 경기, 전남, 충북, 대전, 광주, 서울, 강원, 전북 순이다.

여성 졸업자의 취업률은 전문대학이 75.6%, 대학이 53.5%로 남성에 비해 낮게 나타났으며 여성 졸업자의 취업률이 높은 전공분야는 전문대학의 경우 건설, 뷰티아트, 유아교육이고 대학은 의학, 치의학, 초등교육학인 것으로 조사됐다.

7개 계열(인문.사회.교육.공학.자연.의학.예체능)별 졸업자 취업률은 전문대학의 경우 교육계열(87.1%)이, 대학은 의학계열(88.4%)이 가장 높았다. 졸업자 취업률이 높은 전공으로는 전문대학의 경우 금속(92.6%). 항공(92.3%). 해양(91.3%). 건설(89.9%)순으로, 대학의 경우 의학(96.8%). 초등교육학(95.6%). 치의학(95.4%). 간호학(92.7%)순으로 나타났다.

에이엠세븐 조철현기자 cho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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