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 0.92%P 개선효과


국민은행(은행장 강정원)은 16일 그 동안 보유하고 있던 자기주식 2742만3761주(발행주식총수의 8.15%에 해당)를 장외거래를 통해 국내외 투자자에게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각대금에 해당하는 금액만큼 자기자본이 확충돼 BIS 비율과 기본자기자본비율이 각각 약 0.92%포인트, 0.96%포인트의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매각대상 자기주식은 정규시장 마감 이후 장외매각(Block Sale)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2668만0772주는 원주로, 나머지 74만2989주는 GDR(주식예탁증서) 형태로 매각됐다. 총매각대금은 1조2615억원으로서 주당 매각대금은 4만6000원(DR US$ 45.34)이며 매각전일 종가대비 할인율은 증권선물거래소 기준 4.96%, 뉴욕 증권거래소 기준 0.57%이다.

이번 매각대상 주식은 지난 2003년 12월에 정부보유 주식의 매각에 참가해 매입한 주식. 국민은행은 자기자본 확충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지난 4월 27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자기주식 처분신고서를 제출하고 매각을 준비해 왔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매각은 최근의 주가급등, 1조3000억원에 달하는 매각물량, 뉴욕시장에서의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종료되었다는 점에서 국민은행에 대한 시장의 높은 기대와 평가를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수홍기자@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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