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점 매출이 6개월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산업자원부는 9일 `11월 주요유통업체 매출동향' 자료 발표를 통해 백화점 매출이 작년 11월보다 6.0% 줄었으나, 할인점 매출은 2.5% 늘어났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할인점 매출은 일부업체의 적극적인 판촉행사에 따라 호조를 보여, 지난 5월 이후 6개월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으며, 백화점의 경우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긴 하지만 그 폭은 크게 줄었다고 분석했다.

백화점의 경우 명품매출이 4.3% 증가하면서 지난 6월 이후 5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으며, 잡화ㆍ스포츠용품 등 주요 상품군의 매출 감소폭도 크게 줄었다.

할인점은 식품매출(8.5%)과 가정ㆍ생활용품(7.5%) 매출이 상당수준 회복된 가운데, 스포츠용품(6.9%)도 4개월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백화점과 할인점 모두 구매고객수는 작년에 비해 증가한 반면 구매단가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최근 소비자들의 저가ㆍ소량 구매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임윤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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