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0개 폭탄탐지·5300개 추적장치 내장


9ㆍ11사태 이후 보안검색이 한층 강화돼 미국공항을 입장할 때에는 자신이 갖고 있는 모든 소화물들을 폭발물 감지기에 통과시켜야만 한다.

이 폭발물 감지시스템은 X-레이, 화학물 탐지기 등 기존 검색장비 외에 IT기술이 총집결돼 있어 최첨단 IT기술들의 총아로 불린다.

시스템에는 1060개 폭탄탐지장치와 5300개 추적장치가 설치돼 있다. 이 탐지기에는 의심이 되는 대상물과 물체의 밀도를 컴퓨터로 측정하는 최첨단 분석기가 내장돼 있다.

미국 운송안전국은 IT기술을 응용해 폭발물의 화학적 징후를 포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고 곧 모든 공항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여행객이 소화물을 갖고 들어가거나 부칠 때 짐들은 탐색기를 통과하게 된다. 1단계에서는 X-레이와 CT스캐너를 통해 물체의 윤곽이나 모양을 점검한다. 이를 통해 외양과 크기밀도 등을 컴퓨터에 입력해 놓은 데이터들과 빠른 시간안에 대조해 이미 알려진 폭발물들을 자동적으로 찾아낼 수 있다.

다음에는 방사선 파장들에 대한 추적을 통해 사물의 분자구조를 파악한다. 또 분자내에 있는 핵들을 찾아내 물질의 성질을 알아낸다. 탐지기에 설치돼 있는 구리코일들은 물질의 신호를 컴퓨터에 자동적으로 보내 최종적으로 사물에 대한 판단을 내린다. 이때 의심이 가는 물질로 판명되면 가방이나 소화물들을 개봉해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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