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LG전자ㆍ영상전화기는 욱성전자 공조
협력사와 핵심제품 공동개발…경쟁사 긴장
KT가 차세대네트워크(NGN) 킬러 애플리케이션 단말기 개발을 직접 챙기면서 본격적인 사업준비에 나서고 있다.
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가 내년 상반기 NGN 플랫폼 구축 및 킬러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지원을 위해 주요 핵심장비 개발사업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면서 사업준비에 고삐를 당기고 있다.
KT는 주로 특정 기술을 확보한 개발장비업체를 파트너로 선정, 전략적인 공조를 유지하면서 차세대 통신장비 개발사업을 진행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특히 KT는 공동개발 제품을 NGN 시범서비스 및 상용화서비스 단계에서 핵심 제품으로 사용할 계획이어서, 장비업체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KT는 올초부터 NGN 핵심 플랫폼 구축에 필요한 캐리어급 소프트스위치 개발작업을 위해 LG전자와 공동 개발작업에 돌입한데 이어, 최근에는 NGN 시대에 가장 주목받는 킬러 애플리케이션으로 부상하고 있는 영상전화 단말기 개발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LG전자와 공동개발중인 소프트스위치는 현재 시제품 개발 단계에 도달, 늦어도 내년 초부터는 NGN 인프라 구축사업에 대거 지원될 전망이다.
특히, KT는 공동개발중인 소프트스위치가 시범서비스에서 별 무리없이 가동될 경우, 상용화 단계에서 대규모로 채택할 방침이어서, 경쟁관계에 있는 삼성전자, 루슨트테크놀로지스, 노텔네트웍스 등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소프트스위치와 함께 최근 KT가 공을 들이고 있는 분야는 영상전화기이다.
KT는 지난 상반기 영상전화기 개발 업체인 욱성전자 등을 개발 파트너로 정하고, 서울 우면동 서비스개발연구소 등에서 보급형 영상전화기 개발 및 서비스 안정화 작업을 진행중이다.
KT와 욱성전자가 개발을 진행중인 영상전화기는 현재 최소 70∼80만원대 이상인 영상전화와는 달리, VoIP와 영상전화 기능을 단순하게 구현하면서 가격은 50만원인 보급형 모델이다.
KT는 내년도 초까지는 보급형 영상전화 단말기 개발작업을 마치고, NGN 시범서비스 및 상용화 초기에 핵심 솔루션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장비업체의 한 임원은 "현재로서는 KT가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장비개발을 지원하는 성격이 강하지만, 향후 공동 개발제품만을 채택하고 결과적으로 다른 통신장비 업체 제품 공급을 배타적으로 제한하는 수단으로 활용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최경섭기자
협력사와 핵심제품 공동개발…경쟁사 긴장
KT가 차세대네트워크(NGN) 킬러 애플리케이션 단말기 개발을 직접 챙기면서 본격적인 사업준비에 나서고 있다.
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가 내년 상반기 NGN 플랫폼 구축 및 킬러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지원을 위해 주요 핵심장비 개발사업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면서 사업준비에 고삐를 당기고 있다.
KT는 주로 특정 기술을 확보한 개발장비업체를 파트너로 선정, 전략적인 공조를 유지하면서 차세대 통신장비 개발사업을 진행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KT는 올초부터 NGN 핵심 플랫폼 구축에 필요한 캐리어급 소프트스위치 개발작업을 위해 LG전자와 공동 개발작업에 돌입한데 이어, 최근에는 NGN 시대에 가장 주목받는 킬러 애플리케이션으로 부상하고 있는 영상전화 단말기 개발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LG전자와 공동개발중인 소프트스위치는 현재 시제품 개발 단계에 도달, 늦어도 내년 초부터는 NGN 인프라 구축사업에 대거 지원될 전망이다.
특히, KT는 공동개발중인 소프트스위치가 시범서비스에서 별 무리없이 가동될 경우, 상용화 단계에서 대규모로 채택할 방침이어서, 경쟁관계에 있는 삼성전자, 루슨트테크놀로지스, 노텔네트웍스 등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소프트스위치와 함께 최근 KT가 공을 들이고 있는 분야는 영상전화기이다.
KT는 지난 상반기 영상전화기 개발 업체인 욱성전자 등을 개발 파트너로 정하고, 서울 우면동 서비스개발연구소 등에서 보급형 영상전화기 개발 및 서비스 안정화 작업을 진행중이다.
KT와 욱성전자가 개발을 진행중인 영상전화기는 현재 최소 70∼80만원대 이상인 영상전화와는 달리, VoIP와 영상전화 기능을 단순하게 구현하면서 가격은 50만원인 보급형 모델이다.
KT는 내년도 초까지는 보급형 영상전화 단말기 개발작업을 마치고, NGN 시범서비스 및 상용화 초기에 핵심 솔루션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장비업체의 한 임원은 "현재로서는 KT가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장비개발을 지원하는 성격이 강하지만, 향후 공동 개발제품만을 채택하고 결과적으로 다른 통신장비 업체 제품 공급을 배타적으로 제한하는 수단으로 활용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최경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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