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컴ㆍ이미지퀘스트ㆍ휴맥스등 잇따라 참여
디지털TV 산업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 산업이란 인식이 확산되면서 중견 IT기업들의 시장 진입이 잇따르고 있다.
대표적인 업체가 컴퓨터 주변기기 업체인 시그마컴, 컴퓨터 모니터 업체인 이미지퀘스트, 세계적 셋톱박스 업체인 휴맥스 등이다. 예외가 18
있다면 이레전자 정도. 이레전자는 애초부터 LCD모니터 사업을 벌이면서 LCD와 PDP TV에 주력해왔지만, 나머지 업체들은 최근 이 분야에 신규 진입했다.
이같은 경향은 비단 우리나라에만 있는 현상은 아니다. 우리에게도 낯익은 세계적 컴퓨터 기업 델은 디지털TV시장 공략에 가장 적극적이고, 미국의 게이트웨이와 HP 역시 디지털TV 시장 진출을 선언한 상태다.
이처럼 IT기업들, 특히 컴퓨터 관련 기업들이 디지털TV 시장에 속속 뛰어들고 있는 것은 사업의 성격이 비슷하기 때문. 김방형 이레전자 이사는 "디지털TV 사업은 기존의 아날로그식 가전업체보다 디지털 기술에 친숙한 PC 등 IT 기업들이 유리하다"면서 "LCD 모니터를 생산하던 업체들이 LCD TV를 생산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디지털TV는 고가의 제품이라서 브랜드 파워와 영업력, 고도의 기술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성공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들어 중견 IT기업들이 너도나도 디지털TV 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주의해서 봐야 한다"면서 "제대로 디지털TV 사업을 펼치는 곳은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레전자
이레전자(대표 정문식)는 휴대폰 제조업과 LCD모니터, LCD TV, PDP TV 사업을 핵심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LCD TV와 PDP TV가 주력 사업이다.
올 상반기 PDP TV매출은 지난해 전체 매출인 53억원의 두 배가 넘는 121억원에 달했고, 지난 8월에는 사상 최대인 1500대의 PDP TV를 출하했다.
올해 이레전자의 목표는 1만5000대의 PDP TV를 판매해 세계 시장의 1%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이다.
현재 이레전자의 PDP TV에는 42인치, 50인치, 60인치 와이드 제품이 있다. 이들 제품은 95% 이상이 수출되고, 내수는 자체 브랜드로 전자랜드의 PB상품, 롯데알미늄 전자사업부 등에 공급된다.
이레전자는 내년 초 30인치 LCD 제품도 내놓을 예정이다.
◇이미지퀘스트
코스닥 등록기업인 이미지퀘스트는 과거 20년 간 모니터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과 성장을 이뤄왔다. 그러나 이후 성장성이 높은 연관산업으로의 확대가 필요했고, 이 때문에 선택한 것이 디지털TV 사업이다.
이미지퀘스트의 주 매출은 모니터 부문에서 나오고 있지만, 디지털TV의 라인업을 완료하고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통해 2005년에는 디지털TV의 매출비중을 25% 이상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미지퀘스트는 내년까지 33억원을 연구개발비로 투입하고, 2006년까지 영업 및 개발인력 30명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2004년 1ㆍ4분기에 LCD TV 신제품 17인치, 20인치, 26인치 와이드 제품을, 2ㆍ4분기에 32인치 와이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PDP TV의 경우는 올 하반기에 TV튜너가 포함된 42인치 HD 모델을 출시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50인치 HD모델, 하반기에는 튜너일체형 50인치 HD모델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시그마컴
시그마컴은 내달 중순 17인치 LCD TV 출시를 시작으로 디지털TV 시장에 진입한다. 이어 내년에는 24인치, 30인치 등으로 제품군을 계속 다양화해나갈 방침이다.
이 회사가 디지털TV시장에 진출한 것은 LCD TV 시장의 성장성 때문. 회사 관계자는 "향후에는 LCD TV시장의 성장은 물론이고, PC 모니터와 TV의 혼합화 현상도 예상된다"면서 "우리 회사의 축적된 HD TV기술을 적용, 새로운 수익원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그마컴은 수원에 1000평 규모의 자체 LCD TV 생산라인을 구축했고, 내년부터 월 1만대 규모로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재권기자
디지털TV 산업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 산업이란 인식이 확산되면서 중견 IT기업들의 시장 진입이 잇따르고 있다.
대표적인 업체가 컴퓨터 주변기기 업체인 시그마컴, 컴퓨터 모니터 업체인 이미지퀘스트, 세계적 셋톱박스 업체인 휴맥스 등이다. 예외가 18
있다면 이레전자 정도. 이레전자는 애초부터 LCD모니터 사업을 벌이면서 LCD와 PDP TV에 주력해왔지만, 나머지 업체들은 최근 이 분야에 신규 진입했다.
이같은 경향은 비단 우리나라에만 있는 현상은 아니다. 우리에게도 낯익은 세계적 컴퓨터 기업 델은 디지털TV시장 공략에 가장 적극적이고, 미국의 게이트웨이와 HP 역시 디지털TV 시장 진출을 선언한 상태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디지털TV는 고가의 제품이라서 브랜드 파워와 영업력, 고도의 기술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성공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들어 중견 IT기업들이 너도나도 디지털TV 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주의해서 봐야 한다"면서 "제대로 디지털TV 사업을 펼치는 곳은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레전자
이레전자(대표 정문식)는 휴대폰 제조업과 LCD모니터, LCD TV, PDP TV 사업을 핵심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LCD TV와 PDP TV가 주력 사업이다.
올 상반기 PDP TV매출은 지난해 전체 매출인 53억원의 두 배가 넘는 121억원에 달했고, 지난 8월에는 사상 최대인 1500대의 PDP TV를 출하했다.
올해 이레전자의 목표는 1만5000대의 PDP TV를 판매해 세계 시장의 1%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이다.
현재 이레전자의 PDP TV에는 42인치, 50인치, 60인치 와이드 제품이 있다. 이들 제품은 95% 이상이 수출되고, 내수는 자체 브랜드로 전자랜드의 PB상품, 롯데알미늄 전자사업부 등에 공급된다.
이레전자는 내년 초 30인치 LCD 제품도 내놓을 예정이다.
◇이미지퀘스트
코스닥 등록기업인 이미지퀘스트는 과거 20년 간 모니터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과 성장을 이뤄왔다. 그러나 이후 성장성이 높은 연관산업으로의 확대가 필요했고, 이 때문에 선택한 것이 디지털TV 사업이다.
이미지퀘스트의 주 매출은 모니터 부문에서 나오고 있지만, 디지털TV의 라인업을 완료하고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통해 2005년에는 디지털TV의 매출비중을 25% 이상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미지퀘스트는 내년까지 33억원을 연구개발비로 투입하고, 2006년까지 영업 및 개발인력 30명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2004년 1ㆍ4분기에 LCD TV 신제품 17인치, 20인치, 26인치 와이드 제품을, 2ㆍ4분기에 32인치 와이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PDP TV의 경우는 올 하반기에 TV튜너가 포함된 42인치 HD 모델을 출시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50인치 HD모델, 하반기에는 튜너일체형 50인치 HD모델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시그마컴
시그마컴은 내달 중순 17인치 LCD TV 출시를 시작으로 디지털TV 시장에 진입한다. 이어 내년에는 24인치, 30인치 등으로 제품군을 계속 다양화해나갈 방침이다.
이 회사가 디지털TV시장에 진출한 것은 LCD TV 시장의 성장성 때문. 회사 관계자는 "향후에는 LCD TV시장의 성장은 물론이고, PC 모니터와 TV의 혼합화 현상도 예상된다"면서 "우리 회사의 축적된 HD TV기술을 적용, 새로운 수익원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그마컴은 수원에 1000평 규모의 자체 LCD TV 생산라인을 구축했고, 내년부터 월 1만대 규모로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재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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