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명함에 너무 많은 게 적혀 있지요...?"
10일 오전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지능형 홈 산업포럼' 창립총회에서 초대 회장에 선출된 권욱현 서울대 교수(60)는 기자에게 명함을 건네면서 멋쩍게 웃어 보였다.
실제로 그의 명함에는 국제자동제어연맹(IFAC) 차기회장, 한국공학한림원 부회장, 국제전기표준회의(IEEE) 특별회원, 제3세계과학한림원 특별회원 등 굵직굵직한 직함들이 빼곡이 적혀 있었고,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업계 및 학계 관계자들은 그에게 깎듯이 예를 갖췄다.
지난 1977년부터 서울대 전기ㆍ컴퓨터공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그는 변대규 휴맥스 사장, 김용훈 파인디지털 사장, 김덕우 우리기술 사장 등 국내 IT업계의 대표 기업인들을 다수 길러냈고, 2001년에는 사재를 털어 제자 기업인들과 함께 서울대 발전기금을 쾌척하기도 했다.
산자부의 '지능형 홈 네트워크 자문단' 단장을 맡고 있는 그는, 이날 포럼 회장에 추대되면서 '조화'와 '협력'을 특히 강조했다. 정부가 10대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 중 하나로 선정한 '지능형 홈 산업'은 학계와 업계는 물론이고, ITㆍBTㆍNT 등 신기술 분야와 건축ㆍ디지털가전ㆍ보안ㆍ의료ㆍ에너지 등 전 산업이 관련돼 있기 때문에 관계자들간의 조화와 협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지능형 홈 산업을 육성하기에 정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종합가전업체들이 있고, 네트워크 인프라와 IT 인력 수준도 세계적입니다. 게다가 아파트형의 밀집된 주거공간도 지능형 홈 산업 발전에는 유리한 조건이지요. 이런 기반을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산자부ㆍ정보통신부 등 관련부처가 협력해야 하고, 산ㆍ학ㆍ연간의 협조도 필수적입니다. 저는 이 분야 선배로서 조정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생각입니다."
박재권기자
10일 오전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지능형 홈 산업포럼' 창립총회에서 초대 회장에 선출된 권욱현 서울대 교수(60)는 기자에게 명함을 건네면서 멋쩍게 웃어 보였다.
실제로 그의 명함에는 국제자동제어연맹(IFAC) 차기회장, 한국공학한림원 부회장, 국제전기표준회의(IEEE) 특별회원, 제3세계과학한림원 특별회원 등 굵직굵직한 직함들이 빼곡이 적혀 있었고,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업계 및 학계 관계자들은 그에게 깎듯이 예를 갖췄다.
지난 1977년부터 서울대 전기ㆍ컴퓨터공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그는 변대규 휴맥스 사장, 김용훈 파인디지털 사장, 김덕우 우리기술 사장 등 국내 IT업계의 대표 기업인들을 다수 길러냈고, 2001년에는 사재를 털어 제자 기업인들과 함께 서울대 발전기금을 쾌척하기도 했다.
산자부의 '지능형 홈 네트워크 자문단' 단장을 맡고 있는 그는, 이날 포럼 회장에 추대되면서 '조화'와 '협력'을 특히 강조했다. 정부가 10대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 중 하나로 선정한 '지능형 홈 산업'은 학계와 업계는 물론이고, ITㆍBTㆍNT 등 신기술 분야와 건축ㆍ디지털가전ㆍ보안ㆍ의료ㆍ에너지 등 전 산업이 관련돼 있기 때문에 관계자들간의 조화와 협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지능형 홈 산업을 육성하기에 정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종합가전업체들이 있고, 네트워크 인프라와 IT 인력 수준도 세계적입니다. 게다가 아파트형의 밀집된 주거공간도 지능형 홈 산업 발전에는 유리한 조건이지요. 이런 기반을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산자부ㆍ정보통신부 등 관련부처가 협력해야 하고, 산ㆍ학ㆍ연간의 협조도 필수적입니다. 저는 이 분야 선배로서 조정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생각입니다."
박재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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