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ㆍ시장별 수익사업 발굴 주력키로


`B2B 네트워크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라'

정부가 산업부문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정책의 무게중심을 인프라 구축에서 비즈니스 모델로 옮긴다.

한국전자거래협회는 9일 산업부문의 B2B 네트워크 구축지원 사업의 성과를 활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발굴 작업이 내년 3월까지 5개월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전자거래협회는 지난 7일까지 공모를 통해 과제 수행 희망업체들의 제안서를 받았으며, 산업자원부ㆍ협회ㆍB2B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사업자를 선정키로 했다.

이는 기계ㆍ전자ㆍ자동차 등 9개 기간산업을 대상으로 한 1차 B2B 네트워크 구축사업이 지난 9월 종료된 것을 감안할 때 다소 늦은 감이 있으나, 현재 진행중인 2~3차 시범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방안으로 평가된다.

비즈니스 모델 발굴 작업은 △업종ㆍ시장별 현실적인 사업 모델 발굴 △후발 업종의 유사 사업 모델에 대한 중복투자 방지 △B2B 네트워크 구축 지원사업의 연도별 운영방안 △지원 사업 이후의 업종별 독자사업 방향 등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그동안 산업부문 B2B 네트워크 사업의 초점을 인프라 구축에 맞추다보니 실거래 부분을 간과한 것이 사실"이라며 "우선 사업이 종료된 업종부터 기업간 실거래를 발생시킬 수 있는 특화 모델을 찾아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같은 작업이 마무리되면 앞으로 종료되는 2ㆍ3ㆍ4차 B2B 네트워크 구축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후속사업 모델을 찾는데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B2B 전자상거래 확산을 위해 2000년 기계ㆍ전자 등 9개 기간산업(1차), 2001년 금형ㆍ물류 등 11개(2차), 2002년 자동화기계 등 10개(3차)에 이어 올해 전지 등 10개(4차) 업종을 신규 선정, B2B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강희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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