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내년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가동
학습 시스템ㆍ환경분야 강화 로드맵 완성도



내년부터 e러닝 전문인력 양성과 e러닝 기술의 표준화 작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e러닝산업발전법안이 올해 통과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산업자원부는 내년도 e러닝 산업 정책에 이같은 내용을 포함시켜 산업기반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산자부는 먼저 e러닝 산업이 급팽창하고 있는데도 e러닝 시스템 운영과 서비스 인력 수급은 수요를 따르지 못한다고 판단, 각 대학과 협의해 e러닝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국 대학의 교육공학과 등 관련 학과와 협의해 커리큘럼을 개편하고 e러닝 관련기업들과 산학협동 프로그램을 만들어 실무형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대학교육의 내실화와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교육부와 별도 협의는 필요하지 않다고 산자부 관계자는 밝혔다.

산자부는 또 e러닝산업협회(회장 장일홍) 산하 e러닝지원센터를 통해 기업체의 직무교육 담당자 교육에도 나설 계획이다. e러닝지원센터는 e러닝 기술개발ㆍ표준화ㆍ인력개발 등을 목적으로 산자부와 e러닝산업협회ㆍ한국생산성본부ㆍ차세대학습기반센터ㆍ산업기술인터넷방송국 등이 공동으로 지난 5월 설립한 기구. e러닝지원센터는 e러닝 운영 단기과정을 운영해왔으나 내년부터는 이를 중단기 심화과정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표준화 부분에서는 금년까지 마무리되는 `e러닝 콘텐츠 표준화 로드맵'에, e러닝 학습시스템과 학습환경 분야를 강화한 통합 e러닝 로드맵을 완성해 기술개발 과정을 보다 체계화, 효율화할 방침이다. 이로써 국제적인 e러닝 표준화 논의를 주도하겠다는 구상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최근 e러닝 관련 시장이 급팽창하고 있으며 e러닝산업발전법도 제정을 목적에 두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내년에는 그간 전문기업 위주로 진행된 e러닝을 보다 대중화하고 산업기반을 체계화하는데 정책의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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