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뱅킹 도입이후 처음으로 시중은행의 인터넷뱅킹 거래 규모가 창구 거래 규모를 제쳤다.

2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9월말 기준 8개 시중은행의 인터넷을 통한 업무처리 비중은 28%로 창구 이용 비중 27.2%를 앞질렀다. 이는 지난 99년 7월 국내에 인터넷뱅킹이 도입된 지 51개월만의 일이다.

그러나 지방은행과 국책은행 등을 포함한 전체 은행의 인터넷뱅킹 이용 비중은 21%로 창구 이용 비중 37%보다 크게 낮았다.

인터넷뱅킹 가입자수도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지난 9월말 기준 21개 국내은행의 인터넷뱅킹 가입자수는 2126만7000명으로 작년 9월말의 1693만6000명보다 25.6%나 증가했다.

이중 개인 고객은 2031만7000명으로 작년 동기대비 24%, 기업은 95만명으로 74.3%가 증가했다.

9월중 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건수는 2억3226만6000건으로 작년 9월의 1억6323만7000건에 비해 42.8% 증가했다.

김응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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