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카메라 업체들이 제품가격을 속속 내리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테크윈ㆍ니콘ㆍ한국후지필름 등 주요 디지털카메라 업체들이 최근 디지털카메라 시장이 위축되고 신제품 출시 등이 임박함에 따라 잇달아 디지털카메라 가격을 인하하고 있다.
삼성테크윈은 지난 1일 디지털카메라 전 제품의 대리점 출고가를 5만원 가량 내렸다. 니콘 디지털카메라의 국내 총판인 아남옵틱스도 지난 14일부터 `쿨픽스 5700ㆍ5400ㆍ4300' 등 콤팩트형 디지털카메라 5종의 출고가격을 10∼23% 인하했다.
한국후지필름은 지난달 말 디지털카메라 전 제품의 소비자가격을 5∼10% 가량 내려 판매하고 있다. 또 올림푸스와 소니, 캐논 등 주요 제품 가격도 이 달 들어 전달에 비해 평균 3만∼5만원 정도 떨어진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업체들이 디지털카메라 가격을 일제히 내린 것은 수요 부진 때문. 지난 상반기에는 디지털카메라가 `없어서 못 판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호황을 누리면서 지난해 연간 전체와 비슷한 41만여대 규모를 형성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으나, 하반기 들어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는 것. 지난 추석 전후로 내수시장의 위축으로 일부 인기 기종을 제외하고는 업체마다 재고가 쌓이고 있으며, 그나마 시장도 같은 제품이면서도 가격이 저렴한 일본 유통시장용 제품(내수 제품)이 상당 부분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내달부터 시작되는 겨울 성수기용 신제품 출시에 앞서 시장을 사전에 정비해야 하는 부담이 맞물리면서 가격을 내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 디지털카메라 업체 관계자는 "경기침체의 여파로 호황을 누리던 디지털카메라 시장도 성장세가 크게 꺾였다"며 "신제품 교체가 완료되고 구형 제품이 들어가는 내달 말까지는 가격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근형기자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테크윈ㆍ니콘ㆍ한국후지필름 등 주요 디지털카메라 업체들이 최근 디지털카메라 시장이 위축되고 신제품 출시 등이 임박함에 따라 잇달아 디지털카메라 가격을 인하하고 있다.
삼성테크윈은 지난 1일 디지털카메라 전 제품의 대리점 출고가를 5만원 가량 내렸다. 니콘 디지털카메라의 국내 총판인 아남옵틱스도 지난 14일부터 `쿨픽스 5700ㆍ5400ㆍ4300' 등 콤팩트형 디지털카메라 5종의 출고가격을 10∼23% 인하했다.
한국후지필름은 지난달 말 디지털카메라 전 제품의 소비자가격을 5∼10% 가량 내려 판매하고 있다. 또 올림푸스와 소니, 캐논 등 주요 제품 가격도 이 달 들어 전달에 비해 평균 3만∼5만원 정도 떨어진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업체들이 디지털카메라 가격을 일제히 내린 것은 수요 부진 때문. 지난 상반기에는 디지털카메라가 `없어서 못 판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호황을 누리면서 지난해 연간 전체와 비슷한 41만여대 규모를 형성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으나, 하반기 들어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는 것. 지난 추석 전후로 내수시장의 위축으로 일부 인기 기종을 제외하고는 업체마다 재고가 쌓이고 있으며, 그나마 시장도 같은 제품이면서도 가격이 저렴한 일본 유통시장용 제품(내수 제품)이 상당 부분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내달부터 시작되는 겨울 성수기용 신제품 출시에 앞서 시장을 사전에 정비해야 하는 부담이 맞물리면서 가격을 내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 디지털카메라 업체 관계자는 "경기침체의 여파로 호황을 누리던 디지털카메라 시장도 성장세가 크게 꺾였다"며 "신제품 교체가 완료되고 구형 제품이 들어가는 내달 말까지는 가격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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