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시아가 문화콘텐츠산업의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면서 한국과 중국간 문화콘텐츠산업 교류도 활발해지고 있다.

문화관광부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중국 북경에서 개최되는 `제1회 중국 국제 인터넷문화박람회'에 우리나라 주요 문화콘텐츠 관련 업계의 참가를 지원키로 했다.

중국 최초의 온라인 콘텐츠 관련 국제박람회인 이번 행사에는 아리수미디어ㆍ베틀캠ㆍ푸른하늘을여는사람들 등 11개 에듀테인먼트업체와 위자드소프트ㆍ애니멀 등 16개 모바일ㆍ게임 콘텐츠업체 등 총 30여개의 국내 문화콘텐츠업체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문화부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 문화콘텐츠의 중국시장 진출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문화부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중국문화부 부부장(차관급)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 10명을 초청, 서울ㆍ부산ㆍ대전ㆍ제주 등 주요 지역 문화콘텐츠 현장을 시찰하고 한중간 문화콘텐츠산업 전반에 대한 협력과 공동발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문화부측은 "이번 중국 문화부 부부장 등 대표단 일행의 방한은 우리 문화콘텐츠업계의 현황을 파악하고 정부 지원기구 등에 대한 벤치마킹을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문화부는 지난 9월엔 제주에서 한국ㆍ중국ㆍ일본 문화콘텐츠산업 관련 정부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일 문화콘텐츠산업 포럼'을 개최, 문화콘텐츠산업 분야의 상호협력과 공동발전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문화부 관계자는 "연이은 한국과 중국간 문화산업 교류는 음악과 방송에 제한돼 있던 한국 문화콘텐츠의 중국시장 진출을 에듀테인먼트, 모바일콘텐츠 등 다양한 문화산업 분야로 확산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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