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의 수출시장 개척을 지원키위해 중소기업청이 미국,독일,중국 3개국 주요도시에 설치한 수출인큐베이터가 중기 수출촉진에 기여하고 있다.

중기청은 3개 수출인큐베이터를 통해 올해 34개기업에서 5156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미국 시카고와 독일 프랑크푸르트,중국 북경에 수출인큐베이터가 설치됐고 이곳에 총 55개사가 입주해있다.

수출인큐베이터는 현지법인과 지사설립을 통해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진출위험을 최소화하기위해 컨설팅과 사무공간을 제공하는 일종의 수출기업 보육사업이다.

중기청에 따르면 지난 1998년 9월 설치해 18개사가 입주해있는 미국 시카고 수출인큐베이터의 경우 지금까지 총 1억564만7000달러의 수출성과를 거뒀고 지난 2000년 4월 설치해 20개사가 입주한 독일 프랑크푸르트 수출인큐베이터는 1억8032만6000달러의 수출을 올렸다.

지난해 8월 설치한 북경 수출인큐베이터도 17개사가 입주해 지금까지 596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3개 수출인큐베이터를 통한 수출총액은 8월말 기준으로 총 2억9193만3000달러다.

중기청은 수출인큐베이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입주전과 후를비교한 결과 상담실적이나 바이어발굴 건수가 증가했고 물류기간이 감소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같은 성과를 토대로 올해 11월에 중국 광주와 미국 L.A에 2개를 추가로 설치해 36개기업을 입주시킬 계획이고 내년에도 베트남과 브라질에 추가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조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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