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총괄은 10일 경기도 용인 기흥사업장에서 임직원 1만2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사회 중증장애인들을 돕기 위한 '제11회 사랑의 달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흥 사업장 주변 5㎞ 구간을 달린 이날 행사에서는 회사차원에서 기부한 후원금과 임직원 참가비(1인당 5000원)를 합해 1억8000만원이 모금됐다. 이 가운데 1억2000만원은 용인시 중증장애아동시설인 '생수사랑회'의 주택신축에, 나머지는 사내 불우사원 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삼성전자 측은 밝혔다.

'사랑의 집짓기'라는 이름으로 진행될 장애인을 위한 주택신축은 이 달 중 착공, 3개월간 60평 규모의 현대식 시설을 짓게 되며, 삼성전자 봉사단은 설계부터 공사까지 직접 참여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98년부터 1년에 두차례 행사를 진행해 지금까지 모두 6만5000명의 임직원이 참여, 7억5000여만원을 모금해 결식아동과 불우이웃 850여명에게 제공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비인가 및 재가시설 등 열악한 주거환경을 갖춘 지역을 선정해 꾸준히 사랑의 집짓기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오동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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