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는 미국에서 신규계약이 증가하면서 3ㆍ4분기 라이선스 매출이 월가전문가들의 예상을 초과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9일 보도했다.

회사가 오는 16일 공식 실적발표에 앞서 공개한 매출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의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4억3500만유로에서 1% 가량 하락한 4억3000만유로(5억8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당초 3억7900만유로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번 분기 매출이 지난해 17억유로보다 2.9% 하락한 16억5000만유로(19억4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16억2000만유로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의 리차드 레그젯 분석가는 "SAP 실적은 기대 이상"이라고 평가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SAP 매출소식이 전체적인 경기상승에 호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SAP 주가는 8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전날보다 14%까지 상승했고 뉴욕 증시에서도 14% 가량 치솟았다.

박정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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