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국내 시스템통합(SI) 기업의 매출과 순익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SI연구조합(이사장 김광호)이 185개 SI업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한국 SI기업 현황 및 실태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들의 SI부문 매출액 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22.6%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며, 회사별 SI부문 순이익도 전년대비 15.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174개 응답회사의 SI부문 예상 매출액은 6조6347억원으로 지난해 5조4098억원보다 크게 늘었으며, 회사당 매출액도 지난해 310억에서 381억원으로 증가했다.
또 회사당 SI부문 순이익 규모도 지난해 13억원에서 올해는 16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보고서는 올해 한 회사당 평균 23.5% 정도 SI부문 순이익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업체간 과다경쟁에 의한 출혈경쟁 자제 △수익성 위주 경영 전환 △전문분야 집중공략 △내실경영 등 노력이 결실을 보았기 때문이라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그러나 상위 10위 대형 SI기업들이 SI부문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현실적 상황을 고려할 때 회사별 순이익 편차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2년간 SI기업들의 사업분야는 시스템관리(SM) 비중이 가장 높고, 다음으로 △멀티미디어/웹 홈페이지/웹 솔루션 △데이터웨어하우징(DW)/고객관계관리(CRM) △공공/지자체 정보시스템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SI기업들이 관계사의 시스템관리를 기반으로 한 태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 들어 내실경영의 기조가 정착됨에 따라 새로운 분야로 진출을 자제한 것도 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SI기업들의 매출규모별 분포를 보면 지난해보다 매출액 10억원 미만 기업이 9.8%P나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해 조사에서 매출액 10억∼50억원의 중소 SI업체가 가장 많았던 것과 달리 올해는 SI부문에서 100억원 이상 매출을 예측하고 있는 업체가 33.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중견 SI업체에서 특화전략을 추진하면서 경쟁력이 높아진데다 대형 SI업체들과 컨소시엄을 통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SI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조사대상 SI기업들의 약 50%는 SI사업과 관련해 합작이나 제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휴방식은 자본 제휴보다는 기술 제휴 비중이 높았으며, 중ㆍ대형 SI기업일수록 합작 ㆍ제휴선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국내기업과 제휴가 가장 많고, 다음은 미국, 일본, 유럽 순으로 조사됐다.
인력부문에서는 중ㆍ초급 기술자가 63.1%로 대부분이고, 고급 기술자 이상은 33.0%에 불과해 고급 인력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소 SI업체들은 대부분 직원들이 초ㆍ중급 기술자여서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자본금 규모에서는 지난해보다 5억원 미만 자본금 업체가 약 4%P 줄어들고 10억원 이상의 사업자가 많아졌다. 수적으로는 50억원 미만 영세사업자가 78.3%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시장점유율 면에서는 자본금 100억원 이상 대형 SI업체가 80%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장윤옥기자
한국SI연구조합(이사장 김광호)이 185개 SI업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한국 SI기업 현황 및 실태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들의 SI부문 매출액 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22.6%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며, 회사별 SI부문 순이익도 전년대비 15.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174개 응답회사의 SI부문 예상 매출액은 6조6347억원으로 지난해 5조4098억원보다 크게 늘었으며, 회사당 매출액도 지난해 310억에서 381억원으로 증가했다.
또 회사당 SI부문 순이익 규모도 지난해 13억원에서 올해는 16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보고서는 올해 한 회사당 평균 23.5% 정도 SI부문 순이익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업체간 과다경쟁에 의한 출혈경쟁 자제 △수익성 위주 경영 전환 △전문분야 집중공략 △내실경영 등 노력이 결실을 보았기 때문이라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그러나 상위 10위 대형 SI기업들이 SI부문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현실적 상황을 고려할 때 회사별 순이익 편차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2년간 SI기업들의 사업분야는 시스템관리(SM) 비중이 가장 높고, 다음으로 △멀티미디어/웹 홈페이지/웹 솔루션 △데이터웨어하우징(DW)/고객관계관리(CRM) △공공/지자체 정보시스템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SI기업들이 관계사의 시스템관리를 기반으로 한 태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 들어 내실경영의 기조가 정착됨에 따라 새로운 분야로 진출을 자제한 것도 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SI기업들의 매출규모별 분포를 보면 지난해보다 매출액 10억원 미만 기업이 9.8%P나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해 조사에서 매출액 10억∼50억원의 중소 SI업체가 가장 많았던 것과 달리 올해는 SI부문에서 100억원 이상 매출을 예측하고 있는 업체가 33.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중견 SI업체에서 특화전략을 추진하면서 경쟁력이 높아진데다 대형 SI업체들과 컨소시엄을 통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SI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조사대상 SI기업들의 약 50%는 SI사업과 관련해 합작이나 제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휴방식은 자본 제휴보다는 기술 제휴 비중이 높았으며, 중ㆍ대형 SI기업일수록 합작 ㆍ제휴선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국내기업과 제휴가 가장 많고, 다음은 미국, 일본, 유럽 순으로 조사됐다.
인력부문에서는 중ㆍ초급 기술자가 63.1%로 대부분이고, 고급 기술자 이상은 33.0%에 불과해 고급 인력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소 SI업체들은 대부분 직원들이 초ㆍ중급 기술자여서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자본금 규모에서는 지난해보다 5억원 미만 자본금 업체가 약 4%P 줄어들고 10억원 이상의 사업자가 많아졌다. 수적으로는 50억원 미만 영세사업자가 78.3%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시장점유율 면에서는 자본금 100억원 이상 대형 SI업체가 80%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장윤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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