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역 네트워킹 서비스의 핵심 솔루션인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의 뒤를 이을 서비스로 초고속디지털가입자회선(VDSL)이 급부상하고 있다. 아울러 VDSL 서비스는 차세대 성장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각광받고 있다.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인 KT와 하나로통신이 `포스트 ADSL'이라며 VDSL 투자에 적극 나서는 것은 VDSL이 홈네트워킹과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의 핵심으로 자리매김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국내 VDSL 가입자 증가 추세는 가히 폭발적이라 할 수 있다. 지난해부터 가입자 모집을 본격화한 KT가 8월말 현재 103만명을 모았으며, 하나로통신은 13만4000여명을 유치했다. 이는 국내 초고속 인터넷서비스 시장의 전체 가입자 가운데 13%에 해당되는 규모이다.
업계에서는 앞으로 VDSL 가입자 증가세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KT나 하나로통신 등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사업자들이 이미 구축해 놓은 ADSL이나 T―LAN, B&A솔루션 등을 단계적으로 VDSL로 교체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VDSL이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꼽히는 것은 현재의 기술과 가격대비 성능으로 가정내 멀티미디어화와 홈네트워킹 서비스를 위해서는 향후 3~4년간 이를 대체할 솔루션의 탄생이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물론 가정내까지 광케이블을 연결하는 FTTH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전화선을 이용하는 VDSL 보다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다.
VDSL에 대한 투자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를 자랑한다. 지난 2001년 5월 국내 처음으로 13Mbps급 VDSL 장비 구매를 통해 서비스에 나선 사업자들은 불과 1년여만에 20Mbps급으로, 또 1년뒤인 올 하반기부터 50Mbps급으로 속도 경쟁을 하고 있다.
국내 최대의 사업자인 KT는 올 연말까지 40만회선의 장비를 구매할 계획이며, 2005년까지 230만 회선 이상의 장비 구매를 예정하고 있다. 하나로통신 또한 현재 장비 구매를 위한 2차 BMT를 진행중이며, 조만간 3차 BMT를 마치면 본격적인 50Mbps VDSL 장비 투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내 장비 개발업체들도 황금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50Mbps 시장 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국산 장비업체 가운데 50Mbps급 장비 개발을 완료한 곳은 최근 실시된 KT의 BMT에서 협상대상 업체로 선정된 다산네트웍스를 비롯한 미리넷, 코어세스, 텔리언 등과 텔슨정보통신, 삼성전자, 현대네트웍스, 네오웨이브, 기가링크, 기산텔레콤, 이스텔시스템즈, 한화S&C 등 10여개 업체를 꼽을 수 있다.
현재 이들 업체는 가격경쟁이 심화되고 시장 수요가 한정된 국내 보다 사업 초기단계에 있는 중국이나 일본, 동남아 등지에 장비를 수출하는 전략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VDSL 속도 경쟁은 올 연말부터 도입될 50Mbps에서 그치지 않고 70Mbps급과 100Mbps급으로 가속화하고 있다. 현재 VDSL 칩셋 개발업체인 인피니온을 비롯해 메탈링크, 이카노스 그리고 국산 업체인 휴커넥스 등에서도 올 연말쯤부터 70Mbps를 지원하는 칩셋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VDSL 신기술 도입에 적극적인 한국의 경우 내년부터 70Mbps급 장비나 100Mbps급 장비를 시범 도입할 것으로 관측된다.
안길섭기자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인 KT와 하나로통신이 `포스트 ADSL'이라며 VDSL 투자에 적극 나서는 것은 VDSL이 홈네트워킹과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의 핵심으로 자리매김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국내 VDSL 가입자 증가 추세는 가히 폭발적이라 할 수 있다. 지난해부터 가입자 모집을 본격화한 KT가 8월말 현재 103만명을 모았으며, 하나로통신은 13만4000여명을 유치했다. 이는 국내 초고속 인터넷서비스 시장의 전체 가입자 가운데 13%에 해당되는 규모이다.
업계에서는 앞으로 VDSL 가입자 증가세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KT나 하나로통신 등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사업자들이 이미 구축해 놓은 ADSL이나 T―LAN, B&A솔루션 등을 단계적으로 VDSL로 교체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VDSL에 대한 투자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를 자랑한다. 지난 2001년 5월 국내 처음으로 13Mbps급 VDSL 장비 구매를 통해 서비스에 나선 사업자들은 불과 1년여만에 20Mbps급으로, 또 1년뒤인 올 하반기부터 50Mbps급으로 속도 경쟁을 하고 있다.
국내 최대의 사업자인 KT는 올 연말까지 40만회선의 장비를 구매할 계획이며, 2005년까지 230만 회선 이상의 장비 구매를 예정하고 있다. 하나로통신 또한 현재 장비 구매를 위한 2차 BMT를 진행중이며, 조만간 3차 BMT를 마치면 본격적인 50Mbps VDSL 장비 투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내 장비 개발업체들도 황금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50Mbps 시장 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국산 장비업체 가운데 50Mbps급 장비 개발을 완료한 곳은 최근 실시된 KT의 BMT에서 협상대상 업체로 선정된 다산네트웍스를 비롯한 미리넷, 코어세스, 텔리언 등과 텔슨정보통신, 삼성전자, 현대네트웍스, 네오웨이브, 기가링크, 기산텔레콤, 이스텔시스템즈, 한화S&C 등 10여개 업체를 꼽을 수 있다.
현재 이들 업체는 가격경쟁이 심화되고 시장 수요가 한정된 국내 보다 사업 초기단계에 있는 중국이나 일본, 동남아 등지에 장비를 수출하는 전략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VDSL 속도 경쟁은 올 연말부터 도입될 50Mbps에서 그치지 않고 70Mbps급과 100Mbps급으로 가속화하고 있다. 현재 VDSL 칩셋 개발업체인 인피니온을 비롯해 메탈링크, 이카노스 그리고 국산 업체인 휴커넥스 등에서도 올 연말쯤부터 70Mbps를 지원하는 칩셋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VDSL 신기술 도입에 적극적인 한국의 경우 내년부터 70Mbps급 장비나 100Mbps급 장비를 시범 도입할 것으로 관측된다.
안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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