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신흥 IT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거대 중국시장에 우리나라의 광대역 네트워크 및 모바일 솔루션 벤처기업들이 성공적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어 주목된다.
24일 중국 상하이 및 베이징에 진출한 대표적인 광대역 네트워크 및 모바일 솔루션 벤처기업인 다산네트웍스, 코어세스, 로커스 등은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이나 초고속디지털가입자회선(VDSL) 그리고 메트로 이더넷 스위치 등 한국산 초고속 인터넷 장비를 비롯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부문에서 중국의 대표적인 유무선 통신사업자인 차이나 텔레콤과 차이나 유니콤 등에 솔루션을 집중 공급하는 등 괄목할만한 실적을 올리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초고속 장비업체인 다산네트웍스는 올해 중국시장에서만 5000만위안(약 7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코어세스는 2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해 약 84억원(6000만위안)의 매출을 올린 로커스 중국법인은 올해 이 시장에서 12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국산 초고속 장비 벤처기업과 모바일 솔루션 전문업체가 중국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우리나라가 초고속 인터넷 부문과 모바일 인터넷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에서 앞선 기술력을 갖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2001년 5월 베이징 지사 설립으로 현지화에 나선 다산네트웍스는 현재 베이징 법인을 비롯해 상하이, 선전, 청두, 지난 등 5개 사무소를 설치, 운영하면서 올해 7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중국 진출 2년 만에 10여 개의 성과 200여 개의 도시에 초고속 인터넷 관련 장비인 L3스위치, 액세스 SDSL, 액세스 ADSL, ADSL CPE 등을 공급하는 실적을 올렸다. 현재 다산네트웍스는 중국전신국의 판매 조건인 신식산업부 입망증까지 획득해 중국시장의 전망을 한층 밝게하고 있다.
이 회사의 중국시장 공략 전략은 중싱(ZTE)나 다탕 등 대형 통신 장비업체들과 협력을 통한 OEM방식을 통해 차이나 유니콤, 차이나 레일컴 등에 장비를 공급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최근 이 회사는 중국 노텔네트웍스 파트너인 롱지와 액세스 부문 장비 파트너 계약을 맺음으로써 제품 판매에 호조를 보이고 있다. 롱지는 중국내 프로젝트에 백본은 노텔 장비로 액세스 부문은 다산 장비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영업을 하고 있다.
이 회사 유승민 지사장은 "현재 다산은 중국의 가입자 시장에서 제품성을 인정받은 상태이며, 특히 KT 등에 많이 보급된 L3스위치와 광스위치는 주요 사업자들이 앞다퉈 도입하는 히트상품 가운데 하나"라면서 "현재 중국 경제성장률이 10% 미만으로 떨어졌지만 조금만 경기가 호전을 보이면 다산은 중국내에서 초고속 가입자망 장비 전문업체로 확고히 자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000년 상하이에 중국 대표사무소 설립을 비롯해 베이징, 선양, 광둥에 영업 사무소를 운용하고 있는 코어세스는 지난해까지 차이나 텔레콤 등에 현지 파트너와 공동으로 20억원 규모의 ADSL 장비를 공급했다. 올해 이 회사는 차이나레일콤 등을 대상으로 20억원대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코어세스는 중국 시장 자체가 `단계적(Step by Step)'으로 움직인다는 점을 감안해 장기적으로 `자가 브랜드'를 통한 장비 공급에 나선다는 전략을 마련했다. 현재 회사는 차이나 텔레콤, 차이나 넷컴 등에는 파트너를 통해 장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차이나 레일콤에는 자가 브랜드를 통해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중국지사를 맡고 있는 정현경 총경리는 "중국은 분명하게 시장이 있다"면서 "우리나라 기업이 중국에서 알카텔 등 다국적 기업과 화웨이(華爲) 등 토종 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제품 원가를 줄일 수 있는 규모의 경제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2001년12월 상하이에 위치한 LWR컴퓨터시스템 인수를 통해 중국 모바일 솔루션 시장에 진출한 로커스는 현재 중국 이동통신 시장의 양대 사업자인 차이나 유니콤과 차이나 모바일의 21개 지역에 솔루션을 공급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약 50%(차이나 유니콤 40%, 모바일 10%) 가량 확보하면서 실질적인 중국 모바일 솔루션 시장 주도업체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이 회사는 중국에서 CDMA 및 GSM서비스의 단문메시징시스템(SMSC)을 중심으로 영업하고 있으며, WAP게이트웨이나, MMS, CTI 부문 등의 부문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올 상반기 동안 이 회사는 차이나 유니콤의 통화연결음 서비스인 `차이링'의 시험개통을 비롯해 차이나 유니콤의 WAP2.0 무선인터넷 기반 기술테스트(BMT)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올해 로커스 중국법인은 자체 개발한 모바일 솔루션인 SMS 단일 품목으로 1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광둥(廣東), 푸젠(福建) 등 19개 성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모바일 서비스용 엔터테인먼트, 게임, 채팅 등 무선 콘텐츠 제공 사업을 통해서도 약 20억원대의 초기 이익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상하이〓안길섭기자
24일 중국 상하이 및 베이징에 진출한 대표적인 광대역 네트워크 및 모바일 솔루션 벤처기업인 다산네트웍스, 코어세스, 로커스 등은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이나 초고속디지털가입자회선(VDSL) 그리고 메트로 이더넷 스위치 등 한국산 초고속 인터넷 장비를 비롯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부문에서 중국의 대표적인 유무선 통신사업자인 차이나 텔레콤과 차이나 유니콤 등에 솔루션을 집중 공급하는 등 괄목할만한 실적을 올리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초고속 장비업체인 다산네트웍스는 올해 중국시장에서만 5000만위안(약 7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코어세스는 2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해 약 84억원(6000만위안)의 매출을 올린 로커스 중국법인은 올해 이 시장에서 12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국산 초고속 장비 벤처기업과 모바일 솔루션 전문업체가 중국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우리나라가 초고속 인터넷 부문과 모바일 인터넷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에서 앞선 기술력을 갖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 회사는 중국 진출 2년 만에 10여 개의 성과 200여 개의 도시에 초고속 인터넷 관련 장비인 L3스위치, 액세스 SDSL, 액세스 ADSL, ADSL CPE 등을 공급하는 실적을 올렸다. 현재 다산네트웍스는 중국전신국의 판매 조건인 신식산업부 입망증까지 획득해 중국시장의 전망을 한층 밝게하고 있다.
이 회사의 중국시장 공략 전략은 중싱(ZTE)나 다탕 등 대형 통신 장비업체들과 협력을 통한 OEM방식을 통해 차이나 유니콤, 차이나 레일컴 등에 장비를 공급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최근 이 회사는 중국 노텔네트웍스 파트너인 롱지와 액세스 부문 장비 파트너 계약을 맺음으로써 제품 판매에 호조를 보이고 있다. 롱지는 중국내 프로젝트에 백본은 노텔 장비로 액세스 부문은 다산 장비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영업을 하고 있다.
이 회사 유승민 지사장은 "현재 다산은 중국의 가입자 시장에서 제품성을 인정받은 상태이며, 특히 KT 등에 많이 보급된 L3스위치와 광스위치는 주요 사업자들이 앞다퉈 도입하는 히트상품 가운데 하나"라면서 "현재 중국 경제성장률이 10% 미만으로 떨어졌지만 조금만 경기가 호전을 보이면 다산은 중국내에서 초고속 가입자망 장비 전문업체로 확고히 자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000년 상하이에 중국 대표사무소 설립을 비롯해 베이징, 선양, 광둥에 영업 사무소를 운용하고 있는 코어세스는 지난해까지 차이나 텔레콤 등에 현지 파트너와 공동으로 20억원 규모의 ADSL 장비를 공급했다. 올해 이 회사는 차이나레일콤 등을 대상으로 20억원대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코어세스는 중국 시장 자체가 `단계적(Step by Step)'으로 움직인다는 점을 감안해 장기적으로 `자가 브랜드'를 통한 장비 공급에 나선다는 전략을 마련했다. 현재 회사는 차이나 텔레콤, 차이나 넷컴 등에는 파트너를 통해 장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차이나 레일콤에는 자가 브랜드를 통해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중국지사를 맡고 있는 정현경 총경리는 "중국은 분명하게 시장이 있다"면서 "우리나라 기업이 중국에서 알카텔 등 다국적 기업과 화웨이(華爲) 등 토종 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제품 원가를 줄일 수 있는 규모의 경제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2001년12월 상하이에 위치한 LWR컴퓨터시스템 인수를 통해 중국 모바일 솔루션 시장에 진출한 로커스는 현재 중국 이동통신 시장의 양대 사업자인 차이나 유니콤과 차이나 모바일의 21개 지역에 솔루션을 공급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약 50%(차이나 유니콤 40%, 모바일 10%) 가량 확보하면서 실질적인 중국 모바일 솔루션 시장 주도업체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이 회사는 중국에서 CDMA 및 GSM서비스의 단문메시징시스템(SMSC)을 중심으로 영업하고 있으며, WAP게이트웨이나, MMS, CTI 부문 등의 부문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올 상반기 동안 이 회사는 차이나 유니콤의 통화연결음 서비스인 `차이링'의 시험개통을 비롯해 차이나 유니콤의 WAP2.0 무선인터넷 기반 기술테스트(BMT)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올해 로커스 중국법인은 자체 개발한 모바일 솔루션인 SMS 단일 품목으로 1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광둥(廣東), 푸젠(福建) 등 19개 성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모바일 서비스용 엔터테인먼트, 게임, 채팅 등 무선 콘텐츠 제공 사업을 통해서도 약 20억원대의 초기 이익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상하이〓안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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