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IT 경기 침체와 대조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동지역의 정보통신 대기업 CEO들이 한국을 방문, 국내 IT 업체들과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21일 KOTRA에 따르면 오는 25일 `중동 IT 전문 대기업 초청 수출상담회`에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아랍에미리트(UAE)의 정보통신 대기업 5개사 CEO들이 직접 참가해 KTㆍSK텔레콤 등과 상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에 방한하는 중동 기업 CEO는 △사우디아라비아 JCCS사 하르비 유세프 사장 △알 알라미아 전자 나델 알아민 사장 △이브티카르 테크놀로지 바시 야기 사장 △이집트 알칸 그룹 알라 아흐단 부사장 △UAE ARC사 하메르 자미르 사장 등이다.

JCCS사는 네트워크 장비ㆍ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ㆍ무선 서비스 관련 한국기업과의 구매 상담 및 협력 방안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 알라미아 전자는 보안장비ㆍ네트워크장비ㆍ기업용 소프트웨어 공급업체를 찾기 위해 방한하며, 이브티카르사는 네트워크 서비스 공급자ㆍ통신사업자와 상담을 원하고 있다고 KOTRA는 전했다.

이집트 위성통신분야의 선두주자인 알칸사는 한국의 앞선 CDMA 기술도입과 이집트 정부의 CDMA 라인 증설공사 프로젝트 참가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UAE의 ARC사는 현재 거래하고 있는 선진국 유수 IT기업 제품을 대체 할 수 있는 데이터 통신 관련 한국 업체들과 상담하기 위해 방문한다.

KOTRA 시장개발팀 윤강덕 차장은 "중동지역 IT기업의 CEO가 직접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이번 방한을 통해 한국에서의 IT 제품 수입 확대와 이 분야 협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강희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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