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우 `프로작`(Prozac)이라는 우울증 치료제 하나로 전 세계에서 연간 129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제 뇌에 대한 연구도 바이오테크놀로지(BT) 관점에서 이뤄져야 합니다." (김경진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최근 신약 개발은 IT와의 융합을 통한 바이오 칩ㆍ바이오 인포메틱스 활용으로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적인 투자 초점은 기초ㆍ기반연구에서 산업화로 급속히 이동하고 있다.
신약 분야는 바이오 산업 가운데 부가가치 창출 잠재력과 고용창출 효과가 가장 크며, 일례로 인터페론 1g 가치가 순금의 500배로 부가가치율이 600%에 달한다.
또 보건ㆍ환경ㆍ농업 등 전 산업에 대한 기술파급 효과도 역시 막대하다는 점에서 차세대 성장동력으로서 충분한 가치를 지닌다.
정부는 바이오 신약ㆍ장기 분야를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 진입으로 발판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목표는 오는 2012년 바이오 산업 세계 7위권 진입과 세계 시장 점유율 12% 달성에 두고 있다. 이 경우 부가가치생산액은 올해 1조4000억 원에서 2012년 15조9000억 원으로, 수출규모는 7억4000만 달러에서 97억4000만 달러로 확대되고, 8만9000여 명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현재 우리나라의 신약 개발기술 수준은 미국ㆍ일본 등 선진국의 60~70%, 바이오 장기 분야는 70~80% 수준인 것으로 과기부는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IT 기술과의 접목 등 전략적 개발을 통해 신약의 산업화에서 앞설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하다. 특히 바이오 장기의 경우 동물 복제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인데다 핵심 기술역량과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고 있어 시장선도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과기부는 산자부ㆍ보건복지부와의 `3각 편대'를 구축, 사업 시기별 부처간 공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예를 들어 하나의 신약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원천적인 기술 개발을 과기부에서 담당하면 보건복지부에서 임상실험 분야를 지원해 주고, 산업자원부에서 개발 된 신약의 판매ㆍ특허ㆍ해외마케팅 부분을 맡는 식이다.
현재 과기부는 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으로 △인간 유전체 기능 연구사업단 △생체기능 조절물질 개발사업단 △프로테오믹스 이용기술 개발사업단 △세포응용 연구사업단 등을 통한 연구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지난달 22일 청와대의 차세대 성장동력 보고대회 후속조치로 세부 추진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 110명이 참여하는 `차세대 성장동력 핵심기술추진기획단'을 발족,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석한 성균관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기획단은 바이오 분야를 비롯한 11개 분과위원회로 세분화된다.
바이오 신약ㆍ장기 분과는 산ㆍ학ㆍ연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돼 이 분야의 투자 계획 수립과 연구 개발 로드 맵 설정 등 세부 전략 수립을 담당하는 한편 내년부터 신규로 착수할 과제의 연구 개발을 위한 심층기술을 기획할 계획이다.
노환진 과기부 생명환경기술과장은 "기술개발 초기 단계부터 상용화 내지 상업화 노력이 병행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연구 결과를 내놓는 데 그치지 않고 그 결과물이 국민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희종기자
최근 신약 개발은 IT와의 융합을 통한 바이오 칩ㆍ바이오 인포메틱스 활용으로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적인 투자 초점은 기초ㆍ기반연구에서 산업화로 급속히 이동하고 있다.
신약 분야는 바이오 산업 가운데 부가가치 창출 잠재력과 고용창출 효과가 가장 크며, 일례로 인터페론 1g 가치가 순금의 500배로 부가가치율이 600%에 달한다.
또 보건ㆍ환경ㆍ농업 등 전 산업에 대한 기술파급 효과도 역시 막대하다는 점에서 차세대 성장동력으로서 충분한 가치를 지닌다.
정부는 바이오 신약ㆍ장기 분야를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 진입으로 발판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목표는 오는 2012년 바이오 산업 세계 7위권 진입과 세계 시장 점유율 12% 달성에 두고 있다. 이 경우 부가가치생산액은 올해 1조4000억 원에서 2012년 15조9000억 원으로, 수출규모는 7억4000만 달러에서 97억4000만 달러로 확대되고, 8만9000여 명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현재 우리나라의 신약 개발기술 수준은 미국ㆍ일본 등 선진국의 60~70%, 바이오 장기 분야는 70~80% 수준인 것으로 과기부는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IT 기술과의 접목 등 전략적 개발을 통해 신약의 산업화에서 앞설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하다. 특히 바이오 장기의 경우 동물 복제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인데다 핵심 기술역량과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고 있어 시장선도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과기부는 산자부ㆍ보건복지부와의 `3각 편대'를 구축, 사업 시기별 부처간 공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예를 들어 하나의 신약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원천적인 기술 개발을 과기부에서 담당하면 보건복지부에서 임상실험 분야를 지원해 주고, 산업자원부에서 개발 된 신약의 판매ㆍ특허ㆍ해외마케팅 부분을 맡는 식이다.
현재 과기부는 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으로 △인간 유전체 기능 연구사업단 △생체기능 조절물질 개발사업단 △프로테오믹스 이용기술 개발사업단 △세포응용 연구사업단 등을 통한 연구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지난달 22일 청와대의 차세대 성장동력 보고대회 후속조치로 세부 추진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 110명이 참여하는 `차세대 성장동력 핵심기술추진기획단'을 발족,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석한 성균관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기획단은 바이오 분야를 비롯한 11개 분과위원회로 세분화된다.
바이오 신약ㆍ장기 분과는 산ㆍ학ㆍ연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돼 이 분야의 투자 계획 수립과 연구 개발 로드 맵 설정 등 세부 전략 수립을 담당하는 한편 내년부터 신규로 착수할 과제의 연구 개발을 위한 심층기술을 기획할 계획이다.
노환진 과기부 생명환경기술과장은 "기술개발 초기 단계부터 상용화 내지 상업화 노력이 병행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연구 결과를 내놓는 데 그치지 않고 그 결과물이 국민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희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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